저는 세차를 무지 싫어합니다...
또 반대로 제가 지내는 실내는 항상 진공청소기로 밀고
블로워로 주기적으로 싹 불어줍니다...
그래서 실내는 항상 청결합니다 ㅎㅎ
아무튼 다시 세차로 넘어와서...
내일 틴팅집에서 재작업을 하기로 예약을 잡아놨지만
차가 너무 더러워서(?) 차마 그냥 갈수가 없더라구요....
지금 틴팅 농도가 90%라는 역대급(?) 시공을 했는데...
사장님 말로는 이렇게 하는 사람 첨이라며...
박물관에 들어가는 전시차량이 하는 농도라고 ㅋㅋㅋㅋ
틴팅이란걸 했지만 그냥 보면 쌩유리입니다..
어느정도냐면 요번 겨울에 지인이 옆에 달리다가 지나갔는데
전화 오더니 왜 추운데 창문 열고 달리냐고 했던 기억이...
그리고 날이 슬슬 풀리기 시작하니 벌써부터 햇빛이 따갑더라구요...
이런 이유로 여름을 대비해서 전체 70% 어항 스타일로 재시공합니다...
괜히 뻘짓해서 이중지출 ㅠㅠ
세차를 위해 퇴근하고 어거지로 집근처 셀프세차장을 갔습니다
이번에도 기본 3천원으로 고압수만 3분 뿌려주고 물기 닦고..
회사에 남아도는(?) 물왁스칠까지 하고
마른 수건으로 닦고 마무리... 이번에는 한 20분 컷 한거 같네요...
나름 반짝이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차량들보니 저보단 최소 1.5배 아니 2배? 더 번쩍번쩍 하던데..
역시 세차도 장비빨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더 큰문제가 있었으니 주변에 왜 전부 커플인걸까요???
둘이서 하면 두배 빠른 효율이 나오는건 잘 알겠습니다만 크흡...
저번에도 이랬는데... 신도시라서 그런가??.
혼자와서 하시는분은 저 포함 단 2명뿐...
소심한 I는 옆에 커플 나가고 인증샷 찍고 집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