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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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여친이랑 웨딩박람회 처음 다녀왔는데 무섭네요. (32) 2019/10/27 PM 10:47

결혼비용 들어가는게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랐습니다.

 

* 스드메의 무서움...

 

스튜디오 촬영 - 드레스 대여 - 메이크업 의 삼위일체가 현란해요.

 

처음에는 웨딩홀 예약만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어차피 프라임 타임?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포기해서 그런가)

 

이게.....본식 (웨딩 당일) 이랑 엮여서 드레스 대여일자 <-> 스튜디오 촬영일자 <-> 메이크업 일자가 맞아야 해서

예약을 막 최소 3~4개월 정돈 해야 어느정도 원하는 업체나 날짜로 할 수 있고

플래너를 끼고 해야 업체가 할인을 해주고 좋은 조건으로 해준다고 하고...


이러다 보니 플래너가 이야기해주는 거에 질질 끌려다닐수밖에 없는 구조더라구요.

 

내가 뭘 어떻게 알아야 더 저렴하게 하고 그럴수 있는데 아예 딜이 안됨.

나는 근딜이고 적은 원딜인데 붙지도 못해서 일방적으로 처맞는 느낌

 

거기다 옵션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정신이 나갔음

 

가장 어이없는게 스튜디오 촬영 하고 나서 원본파일을 따로 돈줘야 살 수 있다고 함.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는데 30만원 이상 줘야 하더군요. (청담쪽)

실물 앨범은 어차피 몇년 지나면 잘 보지도 않을거 뻔한데, 차라리 액자를 걸면 모를까.

 

 

하아.....아무튼 결혼은 해야하고 여친의 요구조건? 이나 그런것들도 잘 맞춰주고 그래야 하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네요. 

돈은 돈대로 들어갈 것 같고 고민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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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글97    친구신청

소소하게 가족끼리만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비용이 부담되면 고려해보세요

네온비    친구신청

박람회 가면 덤탱이 많이 써요;;;

아틴    친구신청

진짜 친구들도 박람회 비추하네요....

@Crash@    친구신청

"가장 어이없는게 스튜디오 촬영 하고 나서 원본파일을 따로 돈줘야 살 수 있다고 함.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는데 30만원 이상 줘야 하더군요. (청담쪽)"

저쪽 업계는 진짜 상상초월이죠.
골수까지 다 빨아먹을 것들이죠.

문화충격    친구신청

사진 잘찍는 친구나
프로한명 고용하는게 낫다던데

만평로타리2    친구신청

그 놈에 "평생에 한번!" 드립은 모든걸 뽑아먹기에최고죠. ㅎㅎㅎ

무역연합    친구신청

결혼식 비용은 양측 축의금으로 다 빼고도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송지효♥    친구신청

결혼준비중인 유저입니다. 박람회는 참고만하시고 발품팔아서 플래너없이 하시는게 더 쌉니다. 지역마다다르겠지만 플래너와 계약을 해지하고 없이하는데 스드메경우 조사만 잘하거나 카페관련만 잘찾아도 싸게 좋게할수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리자드콩    친구신청

촬영은 웨딩카페에 작가들이 포트폴리오랑 견적 올린거 보고 마음에 드는 분 고르면 일정은 당연히 잘 맞춰 줍니다.
원본사진, 비디오, 단체사진 하고 싶은대로 선택할수 있고요.

리자드콩    친구신청

그리고 3 4개월 전은 많이 늦은거긴 합니다.
신혼 여행 일정까지 맞춰서 널널하게 하려면 6개월에서 1년은 둬야죠.

아틴    친구신청

아 카페는 생각을 아예 못했어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리웹-4084511567    친구신청

촬영일을 하고 있는데...

요즘 똑똑한 분들은 다 따로 합니다.

싸게 하고 싶어서 그만큼 발품 팔아서 퀄 좋고 싸게들 잘 하지요.

패키지로 안하고 다 따로 작가들 수소문해서 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새는 워낙에 sns가 잘되어있어서

조금만 검색해도 수두루 빽빽하죠.

그래서 개인으로 하는 웨딩촬영 하시는 분들이 단가가 워낙에 떨어져서 요새 많이 접어요.

프로직캠조무사    친구신청

작가 구하고 현지로 가고 하는 비용자체가 스튜디오랑 근접하더라구요.
일단 그리고 스튜디오는 통제된환경이라 문어처럼 생겼어도 잘나오는데
현지 작가가찍어주는건 앵간히 잘생기고 몸좋은거아닌이상 두족류에서 벗어나기힘듷

아틴    친구신청

개인 촬영분들도 잘 찾아봐야겠네요

서퓨    친구신청

음 플래너 필요 없구요.
아이웨딩 연락해서 가세요.
거기 담당 MD 가 예약같은거 다 잡아주고
비용추가 없이 협력업체들에서 원하는 업체 골라서
가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웨딩플래너 없이는 못하겠는데
웨딩클래너 시스템이 맘에 안들면 딱 좋아요.

즐거운인생.    친구신청

딴거 다 무시하시고..
자......봅시다..
일이.바쁘고 여유가 없는 사람은 비용을 좀더 주고 플레너한테 맞기면 되는거고.. 스트레스 좀 받더라도 직접 발품 뛰어서 가격 세이브 하실분은 혼자 하심 됩니다..정도의 차이가 있겟지만 가격이 나가면 나가는데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전 발품 뛰기 귀찮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플레너 고용했음.
사진도 원본 파일은 돈 주고 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안가져감..후회도 안되고 필요도 없더라고요 ....상황에 맞추어서 하면 되는겁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틴    친구신청

네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단시간내에 너무 압박을 받아서 그런가봐요

gunpowder06    친구신청

결혼식 할 때 개인적으로 제일 쓸모없다고 느낀 게 스튜디오 촬영이었습니다.
'남들 다 하니까 그냥 따라한다'는 느낌으로 하루종일 연출사진 찍어서
남는 거라곤 그냥 방에 걸어둔 액자 하나, 신혼 초에나 돌려보고 지금은 장롱에 모셔둔 앨범과 dvd 뿐.

평생솔로[페미=정신병]    친구신청

결혼이 꿀(피)빨아먹는 산업이라....
장례식도 그렇고
아이 태어나도 그렇고..
앞으로 돈들어갈 일만 남으신 듯

Wing-Zero    친구신청

플레너 사기꾼 색이들 많죠

내가본것중에 가장 어이 없던게 결혼식 당일 사진찍은게 메모리 카드 때문에 없다는게 제일 쇼크였음

뚜니비앙    친구신청

원본 필요 없습니다. 절대 필요 없어요. 결혼식 준비에 혹시나~ 나중에는 없습니다.
그냥 결혼식 자체가 반짝 이벤트에요. 그 이후 삶이 바쁘고 행복하고 힘들어서 결혼식에 대한 아무런
미련은 남지 않습니다.

wiekiki    친구신청

예식장에서 풀세팅으로 준비다해주는곳으로 알아보세요. 정말정말 편합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사진찍는날과 식올리는날 몸만 가면됩니다. 어차피 결제도 처음 계약금걸고 나머지는 식 끝나고 축으금으로 결제마무리하니 돈도 쓴거같지도않음.

볼륨최대로    친구신청

플래너 쓰시면 예산 정해서 통보하고 알아서 가격대에 맞춰서 초이스해오라고 하시면 됩니다~
예산이 없으면 엄청 휘둘려요
그리고 돈은 뭘해도 들어가니... 재미있게 준비하시길 바래요

할아버    친구신청

플레너 비용은 다 내가 고생할꺼 대신해주고 대신 잡아주는 비용이라고 보면되요. 결국 내가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있고 관련해서 아는 지인이 좀있다면 개인적으로 진행해도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그냥 플레너끼고 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플레너끼고 돈 좀더 내봐야 얼마안되요. 어차피 식비용에 비하면야 스드메 비용은 그리 큰금액이 아닌것도 있고 식에 있어 남자가 생각하는 가성비와 여성이 생각하는 가치는 완전히 다릅니다.
본인이 드레스나 촬영 메이크업같은거에 안목이 좀 있다면 모를까 몇가지 안에서 내가 고르는것과 처음부터 내가 다 결정하는건 차원이 다른얘기입니다.
어지간하면 축의금으로 전부 회수되니 최대한 신부되시는 분에게 맞춰주세요. 남자들 입장에서야 스드메같은거에 들어가는 비용이 아깝고 소용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상대는 아닙니다.

†-Kerberos-†    친구신청

플래너 안까고 결혼한 1인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래너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있어서, 박람회 한두번 다녀온 후 배제하였구요.
위에 많은 분들도 말씀해주셨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는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결혼이란 온갖 상술과 허영이 결합되면서 기본적으로 단가가 높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알면서도 남들 보기에 웬만큼(?)은 하고 싶어하는 개 또 사람 심리이고, 특히 신부 입장에서 더 그렇지요.
그걸 충족시켜드리는 개 여러모로(?) 좋기 때문에,
비용과 관련된 문제는 마음을 접으세요. 웬만큼 출혈은 각오하시는 게 좋구요.

1. 인터넷을 통해 업체에 소속되어있지 않고, 개인으로 뛰는 플래너를 알아본다 > 단가는 높지만, 퀄리티가 꽤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2. 플래너 제끼고 바로 웨딩홀로 고고 > 제가 선택한 방법이고 웨딩홀에서도 연계되어있는 업체가 있고, 웨딩홀 자체적으로 진행가능한 부분도 있어서 패키지로 묶으면 할인이 더 됩니다. 전 스드메 전부 웨딩홀에 통으로 묶어서 했고, 금액도 괜찮았어요 ㅎㅎ

아틴    친구신청

이 방법을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Kerberos-†    친구신청

아 혹 결혼하실 분이 괜찮다 하시면, 신행은 패키지말고 자유로 추천드립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알아서 준비해서 몰디브로 근 2주를 다녀왔는데 우리나라 신행패키지에서 부르던 5박6박 정도 일정 비용으로, 두배가까운 기간동안 오지게 잘 놀다 왔습니다.

ingkey    친구신청

발품 파는게 진짜 힘들어요...

아틴    친구신청

근데 발품 팔고 후회하는게 낫지, 플래너한테 휘둘려서(?) 하는게 더 아니라는 결론이네요

당근천국    친구신청

결혼식은 돈많이 들이고 편하게 하기에서 돈적게 들이고 힘들게 하기.
요 사이에서 선택하는 겁니다.
그게 싫으시면 비수기 평일 추천 ㅎㅎㅎㅎ

지인분이 비수기 + 평일 + 개인이 알아봐서 했는데....
가성비 쩔어줍니다.
어르신들만 모시려고 평일에 했는데 찰영기사 반명가격에 2명오시더니 짬나서 2명온건데 돈 더받을거 아니니까 걱정말라고 하시고 ㅋㅋㅋ(비수기이니 앨범퀄리티야 안봐도 ㅋㅋㅋㅋ)
(사진이 너무 많아서 선택하는데 추리는데 고생했다는 후문이....)
웨딩드레스 임대는 옆방에 다른 커플들은 항목마다 돈적는거 봤는데 다 서비스로 주시고 드레스 입는거 도와주시는 아주머니는 베터랑이신데 앞뒤로 널널해서 좋다고 가족들꺼까지 이것저것 다 케어 해주시고 가시고,
메이컵 스튜디오는 손님 별로 없다고 전직원 다나와서 신부한테 붙어있는데 어차피 사람 남는다고 신랑은 서비스로 해줌.(원래 이럴거라고 서비스로 해준다고 했다고함)
식장은 이분들이 음식을 중요하게 여겨서 식장이 아니라 음식을 전문으로하는 곳인데 행사도 받는 업체로 결정했는데 원래는 행사비추가로 받지만 서비스.
시간도 말이 6시 부터지 3시부터 가서 8시까지 널널하게 있다가 업체 정리할때 나왔습니다.
원래 음식 맛있는걸로 알려진 곳이라(지금은 없어짐 ㅡ,.ㅡ;;) 손님들도 다 만족에 일단 급하게 먹을필요가 없고 양가 식구들만 있으니 다들 식사 끝나고도 한참 이야기하시면서 디저트까지 알뜰하게 드시고 가셔서 지금도 만나면 그이야기 들으신답니다 ㅎㅎㅎ
지인분은 신경쓴것보다 싸게 했다고 대만족이시 더라고요.
하지만 대부분 평일에 결혼 결정하는게 쉽지 않다는거 ㅎㅎㅎ

아틴    친구신청

어이쿠...그래도 평일은 어렵죠 ^^;;

밥라면    친구신청

착각하는게 결혼식 내가 하는거지만 개최자는 부모님이고요. 편해야 하는 사람은 손님입니다.
주차장 넓고 밥 맛있는데가 최고예요.편하게 주차하고 밥 맛있음 다들 좋은데서 결혼식 했다고 합니다.
인테리어는 요즘 도시에 어지간한데는 다 좋아요. 욕심하나 더 내자면 식장앞에 로비 넓은 곳.

박람회는 플래너 잔치죠. 우리나라 플래너는 그냥 카탈로그 뭉테기 주고 신랑신부가 고르면 알선하는거 밖에 안해요.
우선 위 조건에 만족하는 식장 잡고, 식장 자체 패키지부터 보세요. 보통은 제일 쌉니다.
그게 마음에 들면 밀고 나가고, 부족하면 부족한 부분만 빼고 따로 알아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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