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출신이었지만, 개과천선했다...라고 본다면
이걸 친일적인가는 좀...
그렇게 보면 각시탈도 친일빨아주던 드라마였고...
오히려 주인공 친구였던 일본인이 착한 사람이었다가...점차 흑화해가는걸 보면
시대가 착한사람을 악인으로 만들었다...라는식으로 해석할수도 있는건데..
그렇다고 각시탈이 친일적인가...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뒤쪽의 모든 서사가 주인공의 회개를 위한 장치로 흘러감. 이럴거면 그냥 일본군에 수탈 당해 만주에서 있다 복수함. 이게 훨씬 설득력 있음. 이건 꾸며내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에서 귀신 같은 사격 실력으로 독립군 1 포병 소개 혼자서 전멸 시킴, 거기다 귀신 같은 추적 솜씨로 독립군 추적하다 독립군 근거지 민간인 학살에 큰 공을 세움. <- 이 정도면 아무리 큰 공을 세워도 현실에서도 친일파로 불림.
근데 이걸 친일파 빨아주기 미화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게 않나요? 백선엽같은 인간들은 친일파였다가 해방후 공산당 잡는 국군장교가 되었다고 친일짓을 세탁하려는 것인데, 이건 친일파였다가 일제랑 싸우는 주인공인데요? 드라마 안봐 디테일한 과정은 모르지만, 어쨌든 주인공이 자신 친일파짓을 참회는 했다는 말인데.. 현실 친일파들은 과거 친일파짓들을 반성도 안하고 반공한걸로 물타기 세탁한거고. 어차피 픽션 주인공이고 극중 참회-전향-항일활동한 걸 보고 원죄가 있기에 진지하게 독립운동영웅이라고 칭송할 수 없지만 친일파 빨아주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오히려 주인공처럼 실제 친일짓하다가도 참회한 친일파가 단 한명도 없었던 현실역사에 대해 한탄에서 나온 가공의 설정이 아닐까 싶네요
아라문의 검 보려고 최근에 아스달 연대기 쭉 정주행 했습니다.
솔직히 비판 비평들 때문에 기대 안했는데 세계관부터 내용들까지 정말 볼만 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정말 저는 강추 드립니다.
왜 게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이해가 단번에 갔습니다.
아라문의 검 몰아서 보려고 숨참는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