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포1이 제일 재밌었던 것이
신선함과 시리즈 사상 가장 내용전개가 괜찮게 이루어졌던 것도 있지만.
주인공격인 오토봇 멤버들 각각의 활약이 제법 보여졌다는 것이지요.
개성을 확실하게 드러내 줬다고 하면 적절할까요?
어쨌든 1은 보면서 "오..!!저놈은 저런 매력이 있네,저놈은 저런 부분에서
진짜 간지가 넘치네!"하는 게 있었는데 2부터 그게 똥망이었다는 것이지요;
진짜 범블비랑 옵대장 빼면 기억에 남는 놈들이...아...재미도 없었던
쌍둥이 개그 케릭터ㅡㅡ
시리즈를 장식하는 3편에서까지 그런 부분이 고쳐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네요.
이번 엑스맨은 뭐 매그니토와 프로페서X 중심으로 얘기가 흘러가긴 했어도
여러 멤버가 한번씩 멋진 활약을 해줘서 나름 비중 분배가 적절하게 된 것이 제일
좋았거든요. 트포3는 거기서 실패한 게 제일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