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방구1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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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담소] 몸이 여기저기 고장이 많이 난다.. (2) 2019/04/23 AM 08:28

사고로 팔을 다쳐서
54바늘을 꿰맸다.

새벽에 급하게 찾은 응급실에선

의료보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돈으로

깊게 체감했다...

그러고 2주 후.
갑자기 허리가 끊어질 거 같이 아파서
또 병원에 갔다. 무리해서 탈이 난 건데
척추분리증도 있단다.

그게 뭐냐고 여쭤보니
이거저거 설명해 주시면서
그냥 남들보다 허리를 더 조심해야 한단다.

그게 뭔 말이냐. 유도하면서 100kg가까이 되는 애들도

잘만 패대기 쳤는데 멀쩡했었다고 말씀 드리니 앞으로는

그냥 패대기 치는 운동은 하지 말란다.

아오 우울하다 ㅠ

마지막엔 척추분리증이 좀 심한 케이스란 것만 알아두시라더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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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 INFINITY    친구신청

저도 다친데는 없는데 몸으로 노동하는거라 고장이 슬슬....ㅠ 죽을맛이네요 한달에 4번쉬는데

제페니즈앨리스    친구신청

힘내세요 ㅜㅜ
[적절한 담소] 라이온 킹 예고편을 보고 슬펐던 장면 (1) 2019/04/14 PM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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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하는 심바...
최신그래픽으로 그려져 더 긴박감이 살아난 것도 이유지만 
뒤이을 장면이 떠오르면서 더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ㅠㅠㅠ

겨우 몇초만에 지나가는 장면인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7월까지 기다리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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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뽀시래기 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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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Boss    친구신청

원작 개봉했을때 초딩1학년었는데 저장면에서 울었던 기억 나네요. 심바 불쌍하다고 ㅎㅎ
[내 취향] 한림의 퀸카들~ (0) 2019/03/28 PM 09:19

걸그룹 ITZY의 막내 유나.

걸그룹 비주얼 막내라는 JYP의 계보를 잇고 있는데요.

쯔위가 방송상 쑥스럽고 조용조용한 모습을 보였다면

유나는 자기가 이쁜 걸 잘 알고
거기에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모습인데 신선해요 ㅋㅋㅋ
발랄하게 드립도 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은근 쎈캐 같았던 언니들이 민망해 하면서 유나 에너지를

감당을 못 하네요.

내가 걸그룹 글을 쓰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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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담소] 응급실에서 본 할머니 (1) 2019/03/20 PM 11:03

새벽에
사고로 좀 크게 다쳐서..

아무래도 봉합 치료를 받아야 할 거 같아
집에서 할 수 있는 한 지혈과 소독처치를 하고 
동네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하고 소독과 함께 즉석에서 문진이 이뤄졌다.
그때는 이미 해가 뜬 아침이었으나

응급실에 환자는 계속해서 들어오고,
의사와 간호사들은 바쁘게 뛰어 다녔다.
다친 부위가 팔인데 위치가 애매해 치료가 불편한지 봉합 도중에
간호사분과 의사분은 수시로 허리를 펴고 등을 두들기다 다시 봉합하기를 반복하셨다.
안 그래도 고생 많으신데 너무 죄송해서 사과를 드렸다.

의사쌤이 처음에 나 때문에 오늘 재앙이구나라고 느꼈는데
의식이 멀쩡한 환자라 다행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

치료를 마치고 손이 덜덜 떨리는 액수의 청구서를 들고 원무과로 향하는데,
할머니 한 분이 손에 수건을 두르신 채 혼자서 걸어 들어 오셨다.

아마 아침을 준비하다 사고를 당하셨지 싶은데
피에 적셔져 새빨개진 수건으로 손을 감싸고 걸어오시는 할머니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고, 표정은 상기되어 있었다.

아픈건 당연하고 몹시 놀라셨을 것이다.
그래서 우신 듯 했다. 바쁘게 달려 나오는 간호사들의 안내를 받으며
할머니는 응급실 안으로 들어 가셨다.

제발 크게 다치신게 아니길,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완쾌하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모든 의료 종사자 분들께 감사 드리고, 늘 수고가 많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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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    친구신청

그런 환자분은 큰 일 없이 나으실 거예요. 의식이 있으신터라...
머리에 데미지가 있는지 MRI나 CT를 찍어보고 단순봉합... 다만 응급실이라 돈이 좀 깨져서 문제...
그냥 좀 놀래셔서 걱정이 될뿐이지... 게다가 머리쪽 MRI는 보험처리가 되는터라 그렇게까지 신경안써도 될거예요.
수혈이 필요하면 병원이니까 수혈을 해도 되고...
[게임 이야기] PC적인 메시지가 포함 되었으나 좋았었던 게임 (1) 2019/03/13 AM 01:21

게임 

매스이펙트 시리즈 : 
모르는 분들은 헷갈려 하시지만 매스 이펙트는 전작부터 동성간의 성행위 가능등
파격적인 성향을 지닌 게임이었음. 그래도 별 말 없었던 건 
일단 게임 자체를 잘 만들었으니까.
게임이 가장 1차적으로 지녀야 할 덕목이며 본질인 재미가 있으니까
게이머들은 개발사가 지닌 개방적인 시점을 포용했다.


안드로메다는 그 부분에 있어서 발전이 더디면서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메시지부터 대뜸 유저에게 강요하니 욕을 오지게 먹었던 것이 크지 않나.


본인은 취향에 안 맞아서 진득하게 즐기지는 못 했으나 AAA급 게임에서

대사분기선택이라는 개념이 있는 게임을 당시 매스이펙트를 처음 접해봐서 아주 

신선했던 경험이 있음.

 

 

오버워치 :
여러 인종, 국가의 대표 영웅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그려진,
어느 한 국가로도, 어느 한 성별로도, 어느 한 연령대로도
절대로 그 비중이 치우쳐져 있지 않은 이상적인 세계관. 
이런 모범적인 게임이 또 있을까 싶었다......그런데 시간이 흘러
지금의 
오버워치는..

라스트 오브 어스 :
1편은 은은하게 드러냈다. 마치 영화로 치면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2015)처럼 자연스럽게 게임의 이야기와 배경에

녹여냈다.

남/녀 모두 생존자 공동체에서 주도적이며, 심지어 어린 아이까지도

의존적이지 않고 알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어른들의 곤경을 돕기도 하는 인상적인 모습.


2편에선 전작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동양인종에도 비중 있는 배역이 주어지는 걸로

보이고, 플레이 상에서 상대 가능한 빌런 중에 여자도 등장하고, 엘리의 진한 키스씬 등

더 적극적이고 노골적으로 그러한 시각을 게임에 담고자 하는 거 같은데

1편만큼 자연스럽게 게임에 녹여낼지에 대한 궁금증과

다른 게이머들의 반응 등 
게임 자체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기대 외에 또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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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CHO    친구신청

공감합니다.
특히 제가 했던 초창기 오버워치는 정말 다양한 인종/배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밸런스 잘 맞는 게임이었는데
어느새.... 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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