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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메이웨더는 메이웨더군요.. (4) 2017/08/27 PM 11:00

맥그리거도 맥그리거고...

 

덕분에 메이웨더 경기 중에 정말 오랜만에 재밌는 경기가 나왔네요.

복싱 프로데뷔를 메이웨더를 상대로 치룬 선수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맥그리거가 반전 매력을 보여줬으니...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격이 됐지만....초반에는 맥그리거가 기대보다 너무 잘해줘서 혹시? 했는데

 

 중반에 "자~이제부터 제대로 놀아줘 볼게 ^^"라듯이 씨익 웃으며 몰아 부치는 

메이웨더의 모습에 와..감탄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완전 서커스, 미스매치라는 느낌

보다는 약간 감동도 있는? 스토리도 있는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둘 다에게 주어질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경기가 끝난 듯 해요.

복싱 레전드를 상대로 좋은 그림 몇 번 보여주고 선전한 맥그리거,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젊은 격투기 스타를 중반부터 농락하듯이 마음대로

컨트롤하다 피니쉬 시켜버린 메이웨더.

 

그리고 천문학적인 대전료...비즈니스 때매 설전을 벌이긴 했지만

사실 속으로 서로가 얼마나 이뻐 보이고 좋았을까요 ㅋㅋㅋㅋ

 

맥그리거는 이제 방어전 좀 하자....

진짜 빅머니 맛보고 앞으론 UFC 파이트머니론 간에 기별도 안 갈 텐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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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r7752    친구신청

어퍼컷 빗맞추고, 리치 이용해서 초반은 괜찮았는데 급격히 체력이 방전되더라구요..
저는 메이웨더 머리 숙일때마다 위에서 짓누르는게 웃겼어요..

레서팬더    친구신청

처음엔 맥그리거가 이정도엿나 ㄷㄷ 햇는데 중반부터. 메이웨더가 가지고 노느게 보이더군요

호구사령관    친구신청

내가 옥타곤위에 서기위해서는 ufc에서 뭔가 해줘야 된다고 항상 얘기하더니 정말 돈보따리라도 줘야 될판이네요. 그리고 맥그리거 참 희안하고 알수 없는 사람입니다. 왜 미스테리맨 이라고 하는지 알수 있죠. 이제는 맥그리거가 끼는 판은 MMA든 복싱이든 대박 그 이상일듯.
"모두가 맥그리거처럼 되고 싶어 하지 않아요. 하지만 모두가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어하죠." -존 카바나

라이온하트    친구신청

해외평은 금방 끝낼꺼 메이웨더가 길게 끌어주었다던데
[적절한 담소] 택시 운전사 보고 왔네요.(스포) (3) 2017/08/10 AM 01:02
여친이랑 눈물, 콧물 다 빼면서 극장을 나섰으나

그럼에도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자친구 말로는 감독이 영화에 오락적인 요소가

꼭 들어가야 한다는 강박을 느낀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저도 그 생각에 동의했고 그 장면은 바로 많이들 지적하신

후반의 택시 추격신과 광주 택시 기사들의 호위...

물론 재미도 있고, 긴박감도 있었지만

좀 김 빠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할까요?

 

정말 아주아주 맛있고 몸에 좋은 국을 잘 우려내고 있다가

마지막에 필요 없는 건더기를 더 넣은, 조미료를 더 친 느낌...

 

그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다는 소감입니다.

직전에 군함도를 봐서 그런지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네요...

택시 운전사의 오락 요소라 해봐야 군함도에 비교하면 양반 오브 양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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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CAT    친구신청

택시 카체이싱을 두고 감독도 고민하다가 소시민들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걸 보여주기위해서 넣었다는데.
꼭 유해진을 비롯한 다른 택시기사들이 도와주는걸 넣을려면
뜬금없이 산길에서 튀어나오는 택시기사의 레이싱을 넣을게 아니라
광주 도심시내를 빠져나가는데 3차선 도로와 인도등을 택시기사들이 택시로 바리케이트가 되어 주면서 공안에게 붙잡히거나 사고를 당하는 정도만 해도 되었을것 같은 아쉬움이 있죠..

Hi1211XD    친구신청

오락요소를 넣지 않았다면, 지루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 였습니다.
마지막 택시 호위가 없었다면 눈물을 흘리지 않고 나왔을 거예요.

그래서 전 이번 주 금요일날에 또 보러 갑니다.
그러면 3번 째 관람이구요.

키쿄    친구신청

기대를 너무해서 그냥그랬네요 보는내내 문어욕을 하긴했지만
[게임 이야기] 게임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2017/08/06 AM 05:35

요즘 너무 팡팡 터지거나 어두운 게임들만 해보거나,

만들었더니

모뉴먼트 밸리, 브라더스 처럼

대사이 적으면서 스토리텔링이 추상적인,

어드벤쳐성이 짙은 서정적인 게임이 땡기네요.

 

XBOX로 나온 고스트 오브 테일같이 의인화 된 동물들이

등장하는 동화, 우화같은 분위기의 게임도 더 있는지 궁금하네요.

 

인디 게임들 중에 찾아보면 더 나올 듯 한데..

 

메이져 개발사가 만든 이코, 완다와 거상 등은 이미 다 해봤습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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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hine17    친구신청

트라인 시리즈
쉘터
리틀 나이트메어즈
네버 얼론
투더문
차일드 오브 라이트
브레이드
니힐럼브라
림보

훈훈한인생    친구신청

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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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보 인사이드
생존게임 데드라이트 워오브 마인
텔테일 시리즈

까방구1    친구신청

좋은 게임들 추천 감사드립니다 ^^
[동물 이야기] 초대형 상어들 (8) 2017/08/04 AM 02:22

 

 

첫 영상의 녀석은 살아있는 상어 중에 관측한 녀석 중 가장 크다는 것 같더군요.
압도적이라는 말이 이렇게 어울리는 녀석들이 얼마나 더 있을까요?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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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Red    친구신청

통통한게 귀엽다.

김경손    친구신청

저도.. 왜 저런 큼지막한 녀석들을 보면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들까요 물론 실제로는 무서운 녀석들이지만

연쟁이    친구신청

메갈로돈...

후가가가가    친구신청

돔베기

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저거 뚱보아님? ㅋㅋ

역습의4    친구신청

범고래: 백상아리 마시쪙!

kaill    친구신청

임신한 상어같은데...

센청    친구신청

몸매가 귀여워...
[게임 이야기] 시장 파악이라는 게 정말 골치 아프네요. (3) 2017/07/23 AM 04:27

학과 동기들과 VR게임을 만들면서 

좋은 경험도 해볼겸 창업공모전에 신청했는데.

큰 규모의 공모전이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어쩌다 보니 본선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밌고,

주어지는 과제들(사업계획서, PPT 등)을 작성하는게 취향에도 맞아서(저는 간간히 

원화, 3D 외주도 받는 그래픽 전공입니다.) 열심히 달려 왔는데

 

저희가 개발중인 게임이 수익모델이 콘텐츠 자체를 발매하는 것 말고도

B2B를 통한 수익도 염두해 뒀는데 이 부분이 발목을 잡네요.

순수 게임 쪽은 시장과 참고 수익 모델 데이터를 수집하는 게

구글링 5분이면 해결될 정도로 쉬운데 

 

B2B는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관련사에 전화나 메일로 문의하려니

우리도 지금 작업중인 프로젝트 있는데 혹시 겹치는 거 아니예요 ㅡㅡ

하는 식으로 나오고...근데 이 부분도 당연히 이해되구요. 어디서 듣도보도 못 한

오합지졸들이 다짜고짜 데이터 수집에 대한 팁이나 요령을 알려달라 하면

누가 좋아하겠나요.

 

처음에 재밌어서 열심히 했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일을 더 크게 벌이는 느낌이고

친구들끼리 재밌게 회의 나누면서 각자 맡은 작업하던 소소한 재미와 행복이 멀어지는 느낌..

"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면서 왜 계속 자청해서 딴 길로 새고 있는 것인가.."하는 회의감이

듭니다.

 

현업에 나가 계신 선배님을 통해 VR B2B 사업을 주력하고 계신 대표분의 연락처를 받긴 했는데

참 이것도 대뜸 연락 드리기가 벌써부터 죄송하네요.

 

저희 게임적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역사 교육에 흥미를 고취시키는 콘셉트를 잡은 상황으로

자문이 절실해서 현재 국립박물관과 인터뷰를 잡아놓은 상태인데 그 때 B2B에 대한 조언도 좀

같이 구할까 싶습니다...아...골치 아파요..ㅠㅠ

 

당장 개발중인 게임의 기획적인 부분이랑 리소스도 다듬어야 될 게 눈에 많이 들어오는데..

게임은 플레이 가능하도록 목표치까지 구현됐지만... 

훨씬 더 다듬어야 돼요. 열심히 일 한 팀원들과 열심히 작업한 제 스스로한테도 이 말하기

좀 그렇지만 당장은 진짜 어설픈 게임입니다. 그냥 저희끼리 고생했다고 뽕 걸려서 ㄸ치는

용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예요.

 

그 상황에서 계속 다른 일 때문에 더 바빠지니 스트레스가 꽤 크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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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맛위도우    친구신청

B2B는 테마파크쪽으로 잡아야죠..

제지인분은 vr로 초등학교에서 소방교육하고 있습니다.

B2B보다 B2G가 더 나을 수 있어요

까방구1    친구신청

저희가 협력 업체(퍼블리셔)에 콘텐츠를 제공하면 그 업체가
필요한 기관에 행사를 하는 식으로 고민했었는데 그게 더 나을 수도 있겠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1964ferrari    친구신청

Vr업체 사장님도 이분야에 젊은 후배들을 눈도장 찍어두는걸
선호하기때문에 본선진출한걸 꼭 언급하시고 무언가
우리팀은 우승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를 피력하시면
좋아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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