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과가 관련업계 취업률이라던가
교육 시설이 잘 되어있기로 제법 유명해서 들어갔는데.
집 안 형편이 너무 안좋아져서 이대로 가다간 저랑 가족들 다 죽어나갈 것 같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국장이랑 성적 장학금 꼬박꼬박 받으면서 거의 공짜로 다녔던
터라 괜찮았는데...국장 심사도 애매해지고..제 알바 월급으로는 가족들 생활이나
영위되면 다행이지 등록금 메우는 게 정말 힘들 듯 하네요.
흐...등 수가 2등만 더 높았어도 장학금 받는건데...너무 아쉽습니다.
뭐 제가 하는 공부가 대학교 가야만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오래 다닌 것도
아니지만 그동안 대학교 다니면서 알콩달콩 연애도 해보고 좋은 선배, 동기, 후배들이랑
유대관계 형성했다는 것 만으로도 남는 장사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반드시 잘 돼서 관련 메스컴에 인터뷰 할 때 "나 루리웹 유저다"라고
멋지게 말하겠습니다.
4년제 나와야 나중에 취직해서 연봉이나 승진이 제대로 됩니다.
대학 안나오면 연봉이나 승진 엄청 늦어요.
저도 아직 학자금 갚아 나가고 있는 신세지만
결혼도 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 알바해서 생활비 하세요
대학 등록금은 학자금으로 메우고요 나중에 취직해서 메꾸세요!!
저는 대학 10년 다녔습니다. 일년다니고 일년 일하고 *4 +2년 군대... 공부하기 싫어해서 돈도 없는데 학교 때려쳐야지 하다가 주변에서 그래도 늦어도 시작한건 마치는게 좋다, 대학 남보다 몇년 더 다니는게 시간 아깝게 느껴 질수도 있지만 마치고 나면 아... 그나마 이거라도 나와서 정말 다행이구나 하실때가 정말 많을 겁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지금은 전공 살려서 저희 전공 쪽 국내 1-2등 다투는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웰터급, 미들급에서 보여 준 지속적인 체중 감량 실패로 퇴출까지
당했던 앤소니 존슨, 타단체에서도 몇 번 감량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결국 라이트 헤비급이라는 제 체급을 찾고 UFC로 돌아 와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존슨의 이 화끈한 초반 화력을 참 좋아하긴 하는데 이게
양날의 검이라 초반에 상대를 이 화력으로 끝내지 못하고 라운드를
넘기면 점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존슨인데요. 체력 안배
부분에서 변화를 주지 못하면 존존스나 코미어한테는 계속해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스타프손과의 리매치도 그렇구요.
하동진 감독의 insidemma를 보면 30키로가 넘게 감량을 한 시절이 있다고 하는데 초인이 아니고서야 평체가 100키로가 넘는다고 하는데..... 코미어를 날리는 주먹파괴력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결국엔 연비가 좋지 않아 빨리 쳐지는 스타일이긴 한데 그래도 그 초반 파괴력이 무시무시 해서 항상 화끈한 K.O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죠
얇은 머리 보호대를 지급하느게 좋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