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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담] 우크라이나의 전황이 유리해질거라고 보는데, 문제가 크림 반도네요. (6) 2022/09/16 PM 01:14

이쪽은 애초에 러시아계 주민들이 많이 이주한데다가 주민들의 90% 이상이 러시아와의 합병에 찬성을 한지라(물론, 러시아가 조작이 일상인 국가인지라 저 찬성률을 다 믿지는 않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다른 쪽 영토를 탈환할 떄보다 더욱 격렬하게 저항할 우려가 있거든요.


그래서 우크라이나가 동부쪽 영토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크림 반도는 솔직히 말해서 예측이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러시아계 주민들이 저항할 경우에는 탈환이 녹록치는 않은 문제거든요.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난관이 크림 반도이고, 푸틴도 다른 쪽은 몰라도 이쪽은 절대로 다시 재탈환 되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고 발버둥을 칠텐데, 솔직한 심정으로 저는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까지는 탈환하고 전쟁을 잘 마무리 지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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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powder06    친구신청

러시아 자체가 후진국으로 전락해버리면
러시아계도 합병 어쩌구 하는 소리 쏙 들어갈 거 같네요.

윤석얼    친구신청

탈환하고 크림반도로 딜하겠죠

Godwish    친구신청

러시아 좋아할 수 있긴 한데 지금 상황이면 차라리 우크라이나 하고 싶지 않을까 싶긴 한데..
한 가지 생각 안 할 수 없는게 크림밤도 뺐기고 러시아가 핵 버튼 누르면 크림반도 지워질까 두렵네요.

nmn    친구신청

근데 크림은 좀 복잡한게 소련 시절에도 원래 러시아 영토였는데 당시 서기장 흐루시초푸가
우크라이나에 더 가깝게 있어서 행정구역편의상으로 우크라쪽으로 편입시킨거라서요
사실 거기 주민들은 제가 알기론 대부분이 러시아 계 라고 알고 있거든요
우크라이나도 자국영토수복이라 승전 하지만 크림은 러시아계 영토라 생각하면 또 틀려지거든요
거기다 러시아가 저기 뺏기면 흑해에그냥 갇혀 버리고요

왜날뾁에올인    친구신청

가장 현실적인건크림 반도 반반 나누는거 어떤가 싶네요
서로 양보하는 그림
각자 다 가져가겠다고 하면 또 명분이 있어서 정리가 쉽지 않음

햇살 따스한    친구신청

원래 러시아 땅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중세까지 우크라이나 전신인 키예프 공국 땅이었고 그 다음에 몽골이랑 오스만에 지배받다가 러시아가 침략해서 뺏은 땅이죠. 지금 러시아인이 많이 사는 것도 러시아가 크림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뺏은 다음에 전략적으로 러시아인 많이 이주시킨 것 뿐이죠. 그 전에는 우크라이나 정치 불안정한 상황 틈타서 애초에 뺏을 생각으로 크림쪽 정치인들에 대한 겁박과 계략, 뇌물과 조작 등으로 가짜여론전 했던거구요.
[만화 이야기 (반요 야샤히메)]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 13화에서 등장한 도요토미 히데요시.jpg (0) 2022/09/15 PM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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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년대가 배경이었던 이누야샤와는 달리, 반요 야샤히메는 이누야샤의 마지막 부분에서 20년은 지난 시점인

1567년이기 때문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할만한 시대적 배경인 건 맞는데, 그래도 좀 뜬금 없긴 했습니다.


1567년이면 조선에서 선조가 16세의 나이에 국왕으로 즉위했던 딱 그 시기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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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담] 제가 여동생 문제로 눈물이 많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 2022/09/14 PM 05:55

저한테는 여동생이 두명이 있습니다. 17살짜리 고등학생 1학년 여동생이 있고, 15살짜리 중학생 3학년 여동생이 있어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17살짜리 동새 얘기입니다. 우리 집안에서는 넷째에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전혀 살갑게 굴고 애정이 있는 분은 아니었어서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떄마다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어머니를 때리면서 사셨었어요. 그러니까 저희 집안에는 아버지에게서 비롯된 가정 폭력 문제가 있는 집안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3형제는 아버지가 젊었을 때부터 그렇게 살아왔던 것에 대해서 기분이 뭐같더라도 그걸 애서 꾹꾹 눌러담고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여동생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고 욕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심각한 멘탈 붕괴를 느끼고 살아왔거든요.


그래서 여동생이 평소에 우울증이 있어서 정신의학과에 가서 상담까지 몇차례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나왔던 것은, 여동생이 공황 장애 초기 증상까지 있다는 것을 여동생과 통화를 하면서 알게 되었기 떄문입니다.


여동생은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면서 덥지 않은데도 식은 땀이 흐른다고 했습니다. 이건 딱 봐도 공황 장애에서 발견되는 증상이잖아요?


제가 그래서 여동생이 우울증에다가 공황 장애까지 겹쳐서 증상이 심해지면 어떻게 해야 되나 싶어서통화를 하면서 가슴이 철컹 내려앉는 심정이더라고요.


이정도 쯤 되면 아버지에게서 원인이 있고 문제가 분명히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버지는 도리어 본인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시고 내가 뭘 잘못했느냐는 식으로 화만 내십니다. 이게 아버지가 적반하장식으로 화를 내서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여동생이 저를 "돼지."라고 놀리지만, 그래도 오빠들 중에 저와 통화를 많이 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의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떄문에 오빠 입장에서 동생이 앞으로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서 너무 슬픈 나머지 펑펑 울었습니다.


지금도 제 여동생은 어머니가 자기 자신을 놔두고 집을 떠날까봐 굉장히 불안해 하고 그래요. 그러니 제가 왜 마음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여동생이 이 우울증과 공황 장애를 어떻게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그래서 걱정이 돼요. 가뜩이나 학교의 선생님들도 여동생이 심리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캐치하셔가지고 제 어머니한테도 이런 문제들 때문에 몇차례 전화를 했었어서 제가 보통 걱정이 되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여동생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그 어떤 조언이라도 좋으니, 한편으로는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말씀들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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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농~    친구신청

에구ㅜ 동생분 정신과 상담 및 치료부터 받으셔야 겠어요

alcoHD    친구신청

아플땐 병원 가는게 맞고요.
정신과 병원 말이 무섭지 감기엔 이비인후과 눈병엔 안과 병원 가는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리고 가정폭력은 상담받아보셔야겠습니다.

l엘메스ㅣ    친구신청

병원치료는 계속 받아야할텐데 지금같은 집안환경이면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게 소용이없을것 같아보여요.
사람이란게 변하는게 쉽지않고 아버지께서는 자신이 하는 행동이 잘못된지 모르시는거 같고 '너가 그러니깐' 이라는 말을하며 여동생분께 더욱 상처를 주실꺼 같아보입니다. 아버지가 설득이되서 가족 모두가 상담 치료를 받으면 제일 좋겠지만 안된다면 힘들겠지만 여동생이 집에서 나올수있다면 나오는게 좋을것 같아보여요

실버에로우    친구신청

저는 전문가나 그런거 아니라서, 원론적인 이야기 밖에 못할것 같습니다.
현재 님의 아버지가 문제를 인식 못하는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 모두가 상담가 혹은 정신과 의사와 면담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가정 폭력 관련으로 상담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고통을 받는 여동생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모두가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나가나오나가나    친구신청

일단 정신과상담 치료는 뭐 너무나 당연하구요 우울한사람에게는 믿고의지할수있는 사람이 있다는거 자체가 큰 도움이 되긴하거든요 오빠로서 신뢰감을 주도록 노력해보세요 가장최악은 가족에게도 믿음을 잃는것입니다

하이홍    친구신청

제 주제에 주인장님 아프신 마음에 조언드릴수가 없내요
그저 힘내시고 정신 바짝 차리시고 마음 다 잡으세요

DJSEC 35    친구신청

말씀이라도 감사드립니다.

킴양    친구신청

비슷한 환경 속에 비슷한 경험을 했던 입장으로서,
조언이라기보다 제가 대처했던 방법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옛날분이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혼이 힘드셨습니다.
경제적인면도 있고, 집문제도 있고 여튼 제가 고3이되고 제여동생이 고1이 될때까지
집이란곳은 스트레스를 받는곳, 그래서 학교학원독서실를 전전하고 집은 잠만자러오는곳
이런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잠만이라도 편히 잤으면 좋았으련만 그런것도 아니었던지라,
하루는 유리창을 꺠부수며 시위도 부렸던 적이 있습니다.

불행에 대한 배틀을 할 생각은 없지만, 글쓴이분의 아버님께선 화가 날때만 그러셨다면,
저희집은 그냥 매일이 살얼음판 같았습니다.
응급실도 가보고...우여곡절이 많았죠.

저는 남자여서 그나마 멘탈을 챙길수 있었다고 치지만,
여동생은 정말 힘들었을겁니다.특히나 공부에 진심이었어서 울면서 공부하는 모습도 보았거든요.

어머니를 저는 설득했습니다.
부모가 이혼한다고 해도 우리가 손해보는건 없다는걸요. 옛날분이라 이혼가정의 아이가
사회적 불이익을 받는다는 믿을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이렇게 살다간 우리 인성이, 인생이 꼬일거라는걸 맘편히 쉴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걸요.
이혼은 그 후에 한참뒤에 하셨고...절충안으로

어머니를 따라 월세를 전전하며 도망을 나왔습니다.
어머니도 경제활동을 책임지셔야 하셔서 계약직 일로 쪼들려가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투룸방...옥탑방....그래도 좋았습니다.
여동생도 공부에 집중하여 명문대에 갔고, 저도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사실 원인이 사라지면 회복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아마 글쓴이분도 답은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인격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인 여동생분들이 걱정이 됩니다.
제여동생은 그 뒤에 아버지랑 전혀 교류하지 않습니다. 결혼식때도 외삼촌손에 이끌려 입장했구요.
그런데 어릴때 그리 착하던애가 성격이 조금 문제가 있게 변한게 느껴지거든요.
저도 남들이 볼 때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좋은 방향으로....여동생의 회복을 바랍니다

DJSEC 35    친구신청

정말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도 집 밖으로 나와서 따로 살 생각을 하고 있으신데, 그렇게 마음을 먹으시다가도 결국에는 결정을 내리시지 못하더라고요. 정말 쉬운 문제가 아니네요 참;;; ㅠㅠ

아틴    친구신청

상담을 동생분만 받을게 아니라 아버지께서도 (혹은 부부 동반) 같이 받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의사가 아니라 단순한 조언밖에 못 드리겠네요. 우울감에 한번 빠지면 악순환이 반복될수 있어서 글쓴님께서도 항상 동생분 사랑한다고 표현도 많이 해주시길...

DJSEC 35    친구신청

알겠습니다. 저도 여동생에게 계속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오빠가 되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루리웹-6746066585    친구신청

빠른 독립 ㄱㄱ 따로 떨어져 살아야됨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위에분 말씀처럼 원인을 없애야합니다

프라이슈츠    친구신청

모든 문제는 자기가 할수있는것부터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1.정신과상담. 이거 아무나가는거아닙니다. 진짜 문제생겼을때나 갈수있지.. 간다하더라도 치료가100퍼이뤄지는건아닙니다.
명의아니면 약처방+대충얘기듣고 끝입니다.
가보는건 추천하지만 본인의지로 3.4곳을 들러봐야하는데 그게될련지

2.이사.독립.분가 등 이것도현실적으로 힘들다봅니다

결론은 본인이강해져야합니다. 반드시요..
우선 기초적인 달리기.걷기.체력운동. 반드시필수입니다. 몸이 강해져야 멘탈도 강해집니다. 멘탈이안되면 체력이라도 길러야합니다.

프라이슈츠    친구신청

이미 그정도면 본인의지로 벗어나기힘든 지경입니다.
굉장히 안좋은 단계입니다.
그렇게 인지하고 온 가족들이 도와줘야합니다.
운동가기싫어해도 억지로 끌고다니고 체력을 길러줘야합니다. 반드시요.
본인이 운동습관 쌓게하는데아니라 강제로 습관맘들어지게 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모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라생각됩니다.
여고생때에 화장법. 패션. 옷. 이런부분에서 해소되는 부분이 있다면 한결 나아질겁니다. 패션을 공부하든 뭘공부하든 꿇리지않는다.
나는 이 세상에서 평균은 간다. 이런느낌을 반드시 받아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스트레칭입니다.
요추스트레칭. 목스트레칭등. 피가 좀 빨리 돌면 우울증이 약간 개선됩니다.
허리의신 정선근 교수님의 허리스트레칭과(유튜브) 목 스트레칭을 반드시 습득해서 어릴적 자세관리가 되어야합니다

DJSEC 35    친구신청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떻게든 동생을 그런 식으로라도 도와줘야겠네요.

rule-des    친구신청

일단 자주 연락하시고 세상이 다 널 버려도 나는 니 편이다 라는 사인을 계속 주시는게 좋아요 ㅜㅜ

에혀 저도 맘고생 너무 많이 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참치나라호로공주    친구신청

병원 상담을 같이 한번 받아보세요.
정신적인 문제는 한사람이 주요한 원인이 될수도 있지만 결국 주위 환경 전체가 영향을 줍니다.

일단 같이 한번 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시고 쥔장님이 할 수 있는게 뭔지도 의사쌤께 상담받으세요.

あii    친구신청

인생 2회차의 기회를 얻을 만큼 충격적 깨달음이 없는 한
사람은 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미 십수년 아버지 곁에서 겪으셨으니 누구보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환경]에서 [삶의 변화]를 기대한다는 건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은연중에 외면하는 [희망]같은 거라고 봅니다.


1. 문제를 풀지 않기
직면한 열악한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하기 위해 고민하는 행위자체가
근심의 근원이 되는 [문제]에 얽메여 그 주위를 맴도는 형태가 됩니다.
어차피 풀 수 없는 난관이자 골치아픈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스트레스 그득한 머리를 쥐어 짜며 미간을 찌푸리지 마십시오.
그 자체가 마음의 병을 낳습니다.


2. 물리적 거리두기
동생분의 사회적 독립을 장려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미성년인 것과 여성인 것이 염려가 된다면
형제분의 보호 하에 동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3. 오늘도 즐겁게
동생이 근심이나 고민을 [의식할 겨를이 없을 만큼]
즐거운 일상으로 채워 주세요.
학교에선 친구들과의 사교,
방과후 친구들과의 친목,
귀가후 오빠와 수다가득한 저녁식사,
식후 가벼운 간식거리와 함께 티비 보며 공감 넘치는 수다
등등
하루하루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 주세요.
평일은 평일의 즐거움을
주말은 주말의 즐거움을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을
친구들과의 자유로운 친목을.

사랑으로 지켜보되
걱정을 핑계삼아 구속/속박 하지 마세요.

무의식중에 아버지의 악습을 답습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아무래도 환기가 되지 않는다면
동생과 일탈을 도모해 보세요.
단 몇 시간 짜리 무박 여행도 좋고
1박을 다녀오셔도 좋고요.
근처에서 캠핑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가벼운 무릎담요를 덮고 모닥불과 함께 밤 하늘의 별을 보며
잔잔한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BGM삼아 동생과 시간을 보내 보세요.

잔뜩 추억을 만드세요.
매일매일이 즐겁고 하루하루가 빛나는 그런 삶 속에 오래오래 지내세요.
그게 진정한 치유[힐링]입니다.

당장의 문제가 급하다고 버릇처럼 또 골머리 썩히지 마세요.
그 답없는 블랙홀에 여동생까지 끌어들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행복 속에 있도록 빛나는 하루를 선물해 주세요.
매일매일이 즐겁다면 1에서 제시한 과제는 자연히 달성될 겁니다.

가능한 문제에 다가가지 마세요.
문제를 의식하지 마세요.
심각하게 다룰 수록
근심은 더 커질 뿐이에요.




[이런저런 잡담]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4) 2022/09/13 PM 07:00

1. 현재의 일본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많이 받고있다고 느끼시나요? 있다고 느끼신다면 문화적 영향력들 중에서 어떤 부분들이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다고 느끼시나요?


2. 일본의 역사 교과서가 주변국들과 관련된 역사 왜곡 문제라던지, 자신들의 역사적인 치부를 정직하게 기록하지 않고 애써 감추는 부분이라던지 이런게 굉장히 심하다고 느끼십니까?


3. 실제로 일본의 행정 업무에 대해서 불편함이나 답답함을 느껴본적이 많이 있으신가요? 일본의 행정이 전형적인 아날로그 행정이라고 느꼈던 부분들이 있었습니까?




일단은 저는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은 아니다 보니까 일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께서 이런 부분을 더 잘 아시리라는 생각에 질문을 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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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442713734    친구신청

일본가서 사시려고 그러시나요? ㄷㄷ

다른걸 떠나서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습니다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아니, 저는 일본 거주 목적이 아니라 저런 점들이 궁금해서 여쭤본 것 뿐이에요.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잘 알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이미있는닉네임    친구신청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한데 한국이 유독 편하고 빠른건 사실임

루리웹-1106716875    친구신청

집짓고 인터넷들어오는데 5달걸렸습니다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아이고;;;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버드미사일을 쳐박아주겠어    친구신청

1는 솔직히 그닥입니다. 한국문화 좋아하는게 여성쪽에 몰려 있는대 여기서 직장다니면서 일본꼰대들하고 부대끼면 걍 외노자A일 뿐입니다.

2 이거때문에 일본에서 TV안본지 꽤 됐습니다. 우리나라 방송도 그런 경향이 없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방송되는 한국관련 뉴스는 보는 사람을 분노시키려하는 명백한 의도가 품어져 있습니다.
전쟁관련도 감성팔이 장난아니구요.

3 은행업무 구청업무 이런건 걍 마음을 비우세요. 사실 이런건 일상생활에서 빈도가 많은게 아니라 그닥 불편함이 사무치진 않네요.

Edward Trisha    친구신청

1. 현재의 일본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많이 받고있다고 느끼시나요? 있다고 느끼신다면 문화적 영향력들 중에서 어떤 부분들이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다고 느끼시나요?
-> 신오쿠보 같은데 한인타운을 가는게 아닌 이상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2. 일본의 역사 교과서가 주변국들과 관련된 역사 왜곡 문제라던지, 자신들의 역사적인 치부를 정직하게 기록하지 않고 애써 감추는 부분이라던지 이런게 굉장히 심하다고 느끼십니까?
-> 교과서를 볼일도없고 일본 뉴스도 안봐서 이건 모르겠네요

3. 실제로 일본의 행정 업무에 대해서 불편함이나 답답함을 느껴본적이 많이 있으신가요? 일본의 행정이 전형적인 아날로그 행정이라고 느꼈던 부분들이 있었습니까?
-> 한국이랑 비교하면 엄청나게 답답합니다.
인터넷 신청하면 빨라도 한달은 생각해야하고
한국에서 비자를 갱신할 일은 없지만 일본에서 비자갱신하려고 하면 이것도 3~4주는 생각해야합니다

계란에핵꿀밤    친구신청

동일본 대지진 직격 맞고도 학업때문에 4년 살다가 넘어온 사람입니다. 일단 다른걸 모두 제외하고 천재지변을 겪어보시면 바로 살 마음 싹 사라질겁니다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아아, 저는 일본에서 거주할 마음은 없는 사람입니다. 그저 궁금하니까 여쭤본 거에요.

노조미라이브    친구신청

1.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에서 유학하고 1년 더 살다가 왔는데,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모르겠으나 학교다니면서는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문화를 선도하는 건 K-POP이구나 싶어요. 심지어 덕후들 사이에서도 K-POP은 유명했습니다. 제가 다녀본 적 없는 다른 학교 얘기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환경은 그랬어요.

2. 교과서에 관련된 내용을 직접 본게 아니라서 제대로 말은 못해드리지만, 제가 만났던 젊은층의 일본인들은 독도에 관해서는 관심도 없고 배웠던 것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독도가 누구의 것이여도 좋으니 국가끼리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말 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다만, 전쟁에 관해서는 본인들이 피해자라는 인식이 있다는 것은 느꼈습니다.

3.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도장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등본을 뗴려먼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여 10분정도 기다려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윗 댓 분이 말하신대로 인터넷을 설치하는 데에도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나온 소프트뱅크 에어같은 기형적인 형태의 공유기가 서비스되고 있기도 하죠. 다만... 본인이 급하게 빨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야 이외에서는 의외로 이 아날로그함에서 느껴지는 느릿한 감성이 저는 좋았습니다.

먹구름먹    친구신청

4년전이었지만

1. 여성분들과 교류하면 한류 영향 크게 느낍니다. 남성들은 드물지만 간혹 트와이스 같은 아이돌 팬들 꽤 있고요.
치즈닭갈비, 양념치킨, 떡볶이, 감자핫도그 등 음식 유행도 흔해졌고요.

2. 일본인과 교류하다보면 굉장히 심각하게 느낍니다. 왜곡 보다 아예 무지한 것에 먼저 놀랍니다.
물어보면 교과서에 임진왜란은 모른다쳐도 2차세계대전때 미국 선빵치고 학살이나 인체실험 등 그런 부분 안 나옵니다

전쟁이 무슨 자연발생인 줄 압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도 제대로 배우지 않고요.
뉴스에서 나오면 그대로 믿고 의심 안 합니다.
그리고 8월 15일 패전일을 종전기념일이라 부르고 원폭 피해자들(일본인만) 다큐 방송하고 추모하면서 전쟁피해자 코스프레 하고요

3. 간단한 증명서 발급도 30분이상 걸리고 신규 등록하는 업무는 기본 2시간이상 걸립니다.
인터넷뱅킹 신청도 보안카드 우편으로 받는다고 2주걸렸습니다.

이부분은 마이넘버라는 주민등록제도가 뒤늦게 도입되고
아직 안착이 안 된 영향도 크고요.
그래도 전산화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개인정보보호나 사회 인식 때문에 느리지만요.

노바    친구신청

1. 느낍니다. 오늘 집근처 마트 가니 아예 들어가자 마자 입구부터 한국 음식코너를 메인에 놔두고 한국음식들 많이 팝니다.

2. 별로 못느낍니다. 일본인과 대화해도 그쪽 주제는 거의 말 안하니

3. 많이 느낍니다.

Lightflare    친구신청

일본 9년차 거주중입니다.

1. 느낍니다. 한국음식 및 음악등이 특히 많이 침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 느낄 일이 없습니다. 말할 일도 없고요

3. 많이 느립니다. 그냥 살다보면 답답하지만 그런가보다 하게 됩니다.

hikaru&kyosuke    친구신청

10년전에 유학했을 때와 결혼해서 5년간 살며 느낀건

1.10년전과 비교해서 한류 영향 어마무시하게 느낌. 한국관련 가게 정말 어마무시하게 늘어났고, 손님도 무지하게 많음. 줄 서서 먹는 곳도 많고...
넷플켜면 인기순위 죄다 한국 드라마에 방송에서도 한국 관련 컨텐츠 진짜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음.

2.교과서를 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으나, 일본 정치인들의 왜곡, 날조가 너무 흔하기에 일본인 아내조차 일본에서 가르치는 역사를 믿지 않음.

3.불편한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른게 없음. 한마디로, 조~~~~~온나 답답하고 속터집니다.
그나마 올림픽이랑 코로나로 전 세계적으로 욕 뒤질라게 없고, 조금 바뀌긴 했는데 극히 일부고 아직도 속 터지는게 일상임.
이번에 한국갔을 때 역시 돈만 많으면 한국이 원탑으로 살기 좋은 나라구나라는걸 다시 한 번 느낀...
[이런저런 잡담] 대한민국 이후에 선진국에 진입하는 국가가 있으려나 싶어요. (13) 2022/09/13 PM 06:04

흔히들 말해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한 국가들 중에서 가장 늦게 막차를 탄 국가라고 많이들 얘기를 합니다. 저도 그에 대체적으로 동의는 하는 편이고요. 경제 성장 중이라는 베트남만 해도 공산주의라는 정치 체제의 한계와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한계를 지적 받고 있기도 하고요.


다만, 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이번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다고 가정했을시에는, 선진국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좀 있는 국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우크라이나가 전후에 선진국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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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A밥    친구신청

제발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가장 빠르게 진입하는 국가가 안되길....ㅜㅡ 불안허다

오라님    친구신청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정치는 민주화, 산업화, 건전한 자본주의의 정착 이 3가지가 거의 안정적으로 자리잡아야 하는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리스크가 줄어든다해도 갈 길이 머네요

멋진 신세계    친구신청

내가보기엔 그냥 선진국이란 제로섬게임임 얼마나 많은 부를 먼저 가져가느냐 게임이고 우린 운좋게 막차 탄거임
다른 국가가 선진국 되고싶으면 다른 국가의 부를 어떻게든 뺏거나 우주진출이라도 해야할판이라고 생각함

kimpol3    친구신청

그대로 냅두면 대만?
짱깨가 안냅둘듯 하지만...

상어고기    친구신청

아무도 모르죠.

고전게임성애자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 이라는거 자체가 웃김 ㅋㅋㅋ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넓은 의미에서 보면 선진국의 범주에 충분히 들어가는 기준인데요? 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단점이 없고 장점만 있는 낙원 같은 유토피아는 아니지 않습니까?

찰칵찰칵    친구신청

우리가 보통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에 들어가는 나라가 존재하나 싶음 ㅋㅋ 그냥 거의 환상속의 나라임

고전게임성애자    친구신청

정상적으로 그 기준에 부합한 것과
선진국 콤플렉스에 대한 결과물은 다르죠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그 선진국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진국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Pax    친구신청

육로, 그것도 평원으로 동서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있고 역사적 문제들 때문에 그 양자와 사이가 좋을수가 없기 때문에 양측의 지속적인 견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좀 회의적입니다.

우리는 그나마 중일과 직접 붙어있진 않기에 미국의 지원하에 냉전 상황하에서 안정적 번영이 가능했지만 우리도 북한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접수하고 휴전선 너머로 중국군을 마주해야 한다면 군사적 리스크 때문에 외자가 다 빠져나가 3류국가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거든요.
때문에 우리도 북한의 급변사태와 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북한지역에 대한 주도권 피탈은 제일 피해야 할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이미 국토 양쪽이 다 그 상황이에요.
그나마 독일이 현상태론 우호적이긴 한데 동유럽은 독일과 역사상 친했던 적이 별로 없는 사이라...

우리가 중일과 국경을 맞댄 사이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포지션의 폴란드가 강국이었던 시절은 군사적으로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걸 떠올려 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독일, 폴란드, 체코 등을 압도할 정도의 군사력을 갖추고서도 경제개발에 투입할 부유함이 남아돌 정도가 되기 전엔 선진국 진입은 쉽지 않을거란 결론이 나옵니다.

슈우박사    친구신청

선진국의 반열이지만 4~5년 안쪽으로 최초로 다시 강등되는걸 달성할듯 싶네요

한랭건조    친구신청

출산율 때문에 개발도상국 롤백 거의 확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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