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98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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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 저는 요즘 정치적으로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 (14) 2022/09/18 PM 08:24

저는 마이피에서 이재명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몇차례 언급을 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이재명을 딱히 좋아하지 않을 이유에 대해서 대보라고 하면 10여개 이상 말할 수 있을 정도에요. 오히려 불호에 훨씬 가까운 사람이라서 이재명을 좋아하지 않는게 사실이냐고 누가 물어볼 때 제 아버지와 할아버지 이름을 걸라고 하면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을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윤석열을 찍었다고 하는 사람들을 제가 이해하지 못할 뿐이에요. 제가 사실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그 견해 차이를 좁힐 수가 없어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과 결별할 정도로 도저히 함께할 수가 없었던 거고요.


네, 저는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이재명을 지지할 수 있느냐고 뮨파라는 사람들이 얘기할 수 있듯이, 저는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윤석열을 찍을 수 있느냐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말마따나 저는 솔직히 이낙연 전 총리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까지 했었던 사람입니다. 그게 더 민주당의 앞날을 위해서 더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뮨파라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에 속한다고 해서 이재명을 좋아하는게 결코 아닌데, 왜 뮨파들을 싫어하면 자동적으로 이재명을 좋아하는 쪽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뉘게 되는지 제가 그걸 이해를 못할 뿐입니다. 무슨 흑백 논리인가요?


말마따나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을 비교해서는 이재명은 '따위'라고 생각할 정도의 사람입니다. 그정도로 민주당과 이재명이라는 인물을 비교해보면 이재명이라는 인물은 저에게 있어서 진짜 아무런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는 인물이에요.


단지 뮨파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민주당을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면, 저는 민주당을 버린다는 선택지가 없다, 딱 그 정도의 차이일 뿐이에요.


제가 예전에도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얘기까지 했던 입장이라서 왜 뮨파라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재명을 좋아하게 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니, 이재명을 좋아하지 않으면 윤석열도, 뮨파라는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제가 그렇게 이상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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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가리엔    친구신청

남이 뭐라고 하건 자기 생각에 확고함이 있고 남들에게 강요할게 아니라면 그냥 혼자서 그 신념 지켜가시면 됩니다. 누가 뭐라한다고 나한테 어떤 영향이 오는것도 아닌데 뭘 굳이 신경을 쓰시나요;;

시간강박    친구신청

맞음...그냥 본인 신념은 본인만 좀 가지고 있으면 좋겠네요.
굳이 다른데서 뭔가 의견충돌 혹은 말다툼 일어난걸 자꾸 갖고와서
어쩌고 저쩌고...

일부러 끼기 싫어서 이분에겐 댓글 안달지만
글은 항상 토론을 원하거나 혹은 여러 다른 의견을 듣고 싶어하는것처럼
써서 사람들이 몰리고
의견을 말하거나 댓글을 달지만

애초에 남 이야기를 들을생각도 없고
그냥 답정너...

개인적으론
자기 의견을 토로해서 남에게 강요한다던가
그런 글 보다

차라리 국제결혼관련이라든가
뭐 베트남의 문화라든가
그런글은 나름 잼나게 봅니다.
뭔가 몰랐던것이나 혹은 정보나 경험글같아서요.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아;;; 죄송합니다. 이건 제가 좀 억울하게 생각을 해왔던 부분이라서 제 생각을 적은 거였어요. 불편하셨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국제결혼이나 베트남 관련 글은 제가 시간을 내서 더 올려볼게요.

이도시스템    친구신청

이재명 싫어할순 있는데 그거가지고는 뭐라 할순 없죠.
다만 좀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도 너무 확대해석해서 까는 경향이 있단겁니다.
그리고 도덕적인 문제로 깔거 같으면 분명 정도의 차이가 있을진데 그보다 더한 악인들에겐 뭐라 안하거나 명목상으로만 까는티가 나는 사람이 너무 많죠.

주작왕    친구신청

아는만큼 보는사람..
보고싶은것만 보는사람..
알면서도 외면하는사람..
알면서도 찍는사람..
전 이명박찍은 사람도 박근혜 찍은사람도 어느정도 이해했지만..
이번에 윤찍은사람들은..
그냥 정치적대화를 안할뿐더라.. 인간적 교류도 어느정도 거리를 지킵니다.

북극베어    친구신청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다. → 정상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윤석열에게 투표하고 이재명 낙선 활동을 한다 → 걍 국힘당 지지자

대체적으로 보니 요즘 자주 보이는 뮨파라는 사람들 성향을 보면 그냥 성향 자체가 그쪽 사람들처럼
무조건 이분법으로 나누고 편협하게 구는, 딱 그쪽 성향 사람들이더라고요.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후자는 명백히 말씀드리자면, 그냥 민주당을 지지하지도 않는 사람들이더라고요. 이게 왜 그러냐면, 민주당이 이재명의 사당화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이재명을 밀어올린 민주당의 당 내 세력이 싫어서 그런 것이기도 하고요.

Rucy~    친구신청

본인이 말씀하신
"말마따나 저는 솔직히 이낙연 전 총리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까지 했었던 사람입니다. 그게 더 민주당의 앞날을 위해서 더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이 부분에 답이 있는거 같네요. 민주당의 앞날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시면 윤석열에 표를 줄 수가 없거든요.
이재명 본인의 호불호를 따진다면 분명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근데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지도자중에 윤석열과 이재명을 뽑으라면 달라지죠.
그런데 거기에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도 한몫을 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힘들게 만들죠.
언론이나 남의 눈이 아닌 본인이 판단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토론이었는데 토론을 보고도 윤석열을 뽑았다고 하면은 할말이 없네요.

대전 19880625    친구신청

어,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윤석열에게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건 거짓 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거에요. 싫어하는 사람에게 표를 줄 수는 없는 거잖아요.

Rucy~    친구신청

네 그런 마지막 문단 빼놓고 보심 될것 같아요.
그리고 이낙연이 대선 후보가 됐었더라도 더하면 더했지 공격이 안들어왔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대선후보 이후에 이재명이란 인간의 삶을 좀 더 보게되었는데 그게 그렇게 혐오스럽거나 반대로 열혈지지자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문통이나 노통처럼 어떻게 저런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정도로는 생각되지 않지만..그냥 열심히 살아온 사람은 맞구나. 그래도 대의가 삐뚤어진 사람은 아니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제일 크게 느낀건 능력은 있고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웨이스트랜드    친구신청

저게 국힘쪽 의원들도 대선전에 저런식으로 작업을 친 사례가 많았습니다.
일종의 얍삽한 정치공작이라 할수있죠
솔직히 아이큐가 세자리만 되도 검찰개혁을 시도한 문재인의 안티테제가 윤석열인건 모를리가 없을텐데
정말로 속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어떤 의미로 대단한...

덧붙이자면 저도 이재명과 이낙연중에 이낙연쪽을 더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이재명 골수 반문 이미지땜에 이사람 갖고 대선승리가 어렵다고 봐서

1928309589    친구신청

나도그래요
이재명이 도덕적으로 개판이고 후보가 바뀌었으면 더 쉬웠을거같긴함
그렇다고해서 윤썩창을 찍는건 그냥 지손으로 지눈깔 파버리고 사는수준

Ruliweb 파이양    친구신청

정치라는게 인간들의 마지막 놀이터예요.
김병관 같은 재벌급 부자도 국회의원 하려고 하잖아요.
가장 재밌기도하고 중독도 심하죠.
적당한 정치라는건 없습니다. 딱히 이유도 없어요.
정치적 신념에 중독되고 정치인들의 말장난에 세뇌되고 미디어에 선동당하죠
그러니까 누군가를 이해시킬 수 없습니다.
정치놀이에 끼어들면 그렇게 됩니다.
그 사람들은 밥그릇 싸움 목숨걸고 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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