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는 별로라 안시키고 단품으로 2개 그리고 맥치킨4조각 시켯네요.
카드결재도 되고 편하더라구요. 막상 주문하니 대기시간이 9시45분이라 떠서 멘붕 ㅋㅋ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25분 걸린거 같네요.
배달온 알바생에게 우리동네 근처에도 매장이 있는지 물어보니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더군요.
근데 결재를 하고 보니 궂은 날씨를 뚫고 온지라
헬멧과 옷에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게 아니겟습니까?
주말인데 눈길에 춥고 미끄러울텐데 배달하느라 고생한거 보니
제 예전생각도 나고 해서 없는 현금 뒤적거려 5천원 쥐어주니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습니다라고 거절을 하는데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반 강제적으로 주고
맛난거 사먹으라고 하고 안전운전하길 기원하며 돌려보냇습니다.
저는 간간히 팁을 주는편인데 음지에서 자기일 하는 사람들 보면 충분히 보상 받을 자격이
된다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동기부여가 되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더 늘어날까 해서죠.
부디 희망을 갖고 우리사회를 좀 더 좋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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