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수입산만 먹다가 정말 오랜만에 한우를 먹습니다... ㅠ

그리고 저 가격에 산거 아닙니다.

얼마전 홈플러스 50% 행사할 때 산건데 

가격 찍힌건 그것 이상이네요...

오늘은 근본인 참기름+소금으로 먹을 예정입니다...

영정 사진으로만 보던 할아버지 얼굴이랑

어렸을 때 아빠의 얼굴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아빠 얼굴 보면 영정사진의 할아버지랑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친척형네도 옛날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 다들 어른되고 나서 보면 다들 그쪽 아빠들이랑 비슷합니다.

어제 오늘 9 to 6 세미나가 끝났네요...

졸려서 정신나갈 뻔 했네요 ㅋㅋ

오늘은 형 차 타고 갔는데

목적지가 영등포쪽이라 강변북로 - 여의도 - 영등포 이런식으로 가면 됩니다.

근데 형이나 저나 초행길이고 네비말만 듣고 가는중이였는데

여의도 공원 옆길 가는데 맨 왼쪽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맨 왼쪽으로 갔는데 뜬금없이 지하차도로 가더니

신월여의지하도로로 가버렸지요....

근데 신월 ic에서 바로 빠지면 되는데 라인을 잘못타서 바로 경인고속도로로 갔지요.....

결국 부천역에서 1호선 타고 다시 영등포로 갔습니다.

형 집은 인천이라 걍 거기서 집으로 가고...

다행히 일찍 출발해서 여유가 있었는데 딱맞춰 도착했습니다.

아침부터 재밌었네요 ㅋㅋ

오늘 처음으로 경험해봤습니다.

진짜 강렬했네요 ㅋㅋ

일단 4자리씩 한 묶음이던데 1 2 3 4 있으면 1 4번 자리가 제일 요동치는게 센가요?

좌우로 움직일 때 양 사이드가 더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주말이고 어버이날 겹치니 장어집 소고기집 백숙집 사람이 바글바글 하네요.

주차장은 이미 만차에 길 옆에까지 대놓는 상황인데 손님은 계속 들어옴..

부모님은 이런거 싫어해서 월 말에 외식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