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big star의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초창기 맴버였던 chris bell 의 일화를 소개하며
1978년에 chris bell은 밴드 탈퇴후 본인의 앨범 작업중이였는데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게 되고
같은 big star의 맴버가 노래를 듣고 굉장히 괴로웠었다고 하였습니다
chris bell 의 유작앨범은 1992년에서야 나오게되고 그렇게 성공하지는 못한것같습니다
아마도 big star가 이미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과거의 영광에서 멀어졌기때문에 혹은 미국내에서도
누구에게는 엄청난 영감을 주었지만 유명하지는 않는 그런 밴드였기때문에
2000년대 들어 big star는 재결합후 몇번의 공연도 하였지만 밴드의 구심점 alex chiton의 사망으로 더이상은
음악의 취향이 완전히 확고 하신게 아니라면 chris bell의 i am the cosmos 앨범은 매우 추천 드리고싶습니다
앨범 전체의 가사가 매우 간결하며 곡 제목과 내용이 완전 일치하는것으로 느껴지고
녹음의 상태(92년의 발매라지만 78년 사망자의 녹음본을 마스터링하였음)가 매우 뛰어나기에
한번 들어봄직하다 싶습니다 추천곡은 i am the cosmos 와 speed of sound
종각 앞이 직장인데...
종각엔 한식계통으로는 밥집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르기가 막연하네요.^^;
특별히 좋아하는 종목(?)이 있으면 추천하기 편한데...;
제가 좋아하는 곳은 '도마' (인사동8길 6-1) 입니다. 된장찌게+돌솥밥 조합의 흔한(?) 정식인데 된장찌게가 대박 맛있어요. 그랑서울 지하1층 또는 종로서점 내부에 식당가가 있는데 여기 있는 식당들은 대체로 평타이상은 합니다. 미리 식당들 검색해보고 가보셔도 되요. 그랑서울은 '수하동'만 피하면 됩니다. 여긴 진짜 돈값 못해요.
참고로 그랑서울은 주말은 종일주차 6천원쯤 합니다. 주차 필요하면 종각 근처에선 가장 괜찮은 곳이에요.
혹시나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기 힘들고, 그냥 적당히 한끼만 편하게 떼울 목적이라면 '삼백집' 찾아가시면 됩니다. 여긴 좌석 수가 많고 넓어서 왠만해서는 안 기다리고 바로 자리 앉을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위에 언급한 평양냉면 계통은 만약 부모님이 드신 적 없다면 절대 가지 마세요. 제 동료들도 열에 아홉은 엄청 싫어합니다. 너무 본격적(?)이라서 싱겁다 수준이 아니라 걍 고기에 헹군 물로 면 말아 먹는 기분이에요.
the offspring - americana
젤 좋아하는 앨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