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본후 느낌은 5점 만점에2점정도?
작화, 캐릭, 메카 모자란 부분이 없는데
많은부분이 맘에 안들었네요.
첫째는 여주인공. 중반에 시간을 꽤 투자해 그녀의 성장부분을 다룹니다. 시나리오상 필요한부분이기는 했지만 로봇만화에서 전투보다 우선순위로 두는건 문제가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측이되는 뻔한 여주성장 시나리오에 전투가 없다보니 3화정도가 엄청 지루했고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갔을것 같네요.
둘째는 악역의 문제 1기의 최종보스는 두명으로 가엘리오와 아인.
주인공들은 세계의 뒤틀림과 싸우는 여주를 따르지만 저둘은 그비틀림 안에서도 착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입니다. 특히 가엘리오의 마지막 장면은 얘가 주인공편이 아닌가 싶을정도, 그래서 몇안되는 전투에서도 극복해야할 적이라는 느낌이 안들어서 집중이 안됐습니다. 거기다 맥길리스라는 최고악역이 있었기에 더욱 그랬구요.
세번째는 주인공들의 가미가제 정신이 마지막에 나오는데 너무 미화시켜놔서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특히 일본이 만들었다는점도 작용했죠. 전체를 위해 개인이 희생한다는 군국주의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게 좋게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은 기대한 시나리오로 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최초3화 까지는 전쟁고아들이 세상전체와 싸운다는 멋진 시나리오가 나올거같았지만 테이와즈의 산하로 들어가면서
3화까지의 전투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습니다. 어른들에게 이용당하는 입장에서 싸워 벗어났는데 다시 어른들의 밑으로 제발로 들어가버리다니. . .
그래도 전투씬 하나는 맘에든게 총따위로는 기스도 안나는 설정인지 육탄전위주여서 꽤나 화려한게 좋았습니다.
단점만 나열했지만 개인적으론 프라만 잘나와주면 상관없기에 고품질 저가격으로 승부하는 철혈이 맘에듭니다.
월요일이라 여섯시 기상인데 이짓을 하고있네요.
다들 딥수면하시길
사실상 사람의 탈을쓴 악마수준입니다
철화단보고 영웅적 활약~어쩌구할때 얼척이없어서 바로 껏어요
펜타님도 좋은밤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