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박스에 선정리함 사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sd자쿠가 만원도 안되길래 사버렸습니다.
그 옛날 문방구에서 팔던 sd건담을 조립해보고 초등사학년때 이사오면서 모두 분실, 그 이후 사본적이 없으니 이십년이 되어가네요.
옛날거는 아마도 정식수입이아닌 국내 짝퉁제품이였을테지만 많이 발전한게 일자일체형 팔이였던게 팔꿈치관절이 생기고
통짜몸이 허리와 몸통으로 나뉘어진걸려나요? 거기다 무기도 세가지나 주고 어께방패까지 있네요.
오는길에 주차장에서 만드는데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만들었습니다
만들고나니 차에 장식하고 싶을정도로 귀엽네요.
왜들 키덜트키덜트하며 프라에 열광하는지 오늘 느꼈습니다.
겨우Sd 건담하나 만들고 뭐그리 흥분하느냐 하시겠지만
진짜 블러드본 이후 최고로 열중한거같네요.
몇일전 종각 영풍문고 프라샵에서 건담 스타터키트 팔던게 기억나서
그거사러 종각가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지출이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