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는 파판7부터 입문한 뉴비...이지만 일단 현재는 훌륭한 아재.
(나중에야 5와 6을 플레이), 8, 9는 각자의 스토리가 있지만 일단 제쳐두고.
파판10은 뒤늦게 군대에서(....) 플레이하고 감동의 눈물.
11은 온라인으로 나온다고 하여 분노의 눈물.
12 소식이 나왔을때 그 기대감은 정말 엄청났다.
말그대로 판타지스러운 이미지 디자인과 영상들.
하지만 정작 나오자마자 플레이해보고 나서는 1시간 정도 하고 던져버렸다.
당시 유행하던 온라인게임을 하는 느낌이 나서 너무 싫었다. 이게 뭐냐 ㅜㅜ 하며.
새로운 7탄이나 10탄의 익숙한 느낌을 바랬던 나는 그 이질감이 싫었다.
학생신분에 없는 돈으로 구매한게 너무 억울해서
석달 뒤쯤 다시 플레이해보니 이게 너무 재밌는 거다. 거짓말처럼.
이게 딱 마츠노 야스미 감독의 베이그란트 스토리도 그랬다.
처음 해볼때는 이게 도대체 뭐야....하는 느낌인데
붙잡고 하고 있으면 빠져든다.
햐...그 12탄을 한글로 할 수 있다니.
이 아재는 감동일 뿐이다 ㅠㅠ
왜 디스크판 예판 안풀리냐 ㅠㅠ
기본 다운로드판 결재지만, 왠지 모르게 파판만큼은 디스크를 갖고 싶게 된다.
파판은 갠적으로는 6랑 12 그다음이 9로 좋아요.
12는 노래도 너무 좋고 턴자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극호인데, 이번 리마스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운것은 로딩이 빨라졌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