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3D로 재현된 공간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적들을 물리치는
호쾌했던 게임이었다.
특히, 개성이 넘쳐 흐르는 캐릭터들이 돋보였던 작품.
(개인적으로 주인공도 좋았지만 점프중 액션버튼을 누르면 멋나게
이단 발휘두르기 했던 캐릭터가 좋았다..이름이 뭐였더라..-_-;)
웃긴것은 뭐같지도 않은 동영상에 잔재주를 부리는 바람에
용량이 늘어나 씨디3장으로 발매 되어버렸다.-_-;;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역시 게임 첫 스테이지에서 흐르던
몽환적이고 신비한 배경음악..
이 음악이 엄청 좋아서 한 때,
"첫스테이지의 신비로운 보컬은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한번은 들어보도록 하자"
라고 불렸을 정도...
(이외에도 이렇게 게임음악이 일품이었기에
기억 되어지는 게임은 꽤 많다.)
♬ Quake
- 작곡:Hiroki Kikuta
- 인트로 영상 -
- 오프닝 영상 -
사실 이 게임도 악평이 참 많았었고 (피씨통신에서 일명 '썅계의' 로 불린...)
그 외에 '카오스 레기온 (역시 '카오 쓰레기 온')
,레이싱 라군 등 쓰레기 게임을 줄줄이 양산하며 네임밸류가 한순간에 확 하락한
시절이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