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95년 중학교 2학년이 시작된 3월 학기초에 크로노 트리거가 발매되었다.
당대최고 알피지 라이벌회사 파이널판타지의 스퀘어와 드래곤 퀘스트의 에닉스 그리고 원화에 토리야마 아키라
말 그대로 드림팀이 만든 초 기대작 크로노 트리거, 게임챔프 잡지로 계속해서 정보를 보았던 터
구입을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용산에서 록맨 7을 크로노트리거로 바꾸었던것 같다.)
지금도 흥미로운 소재로 사용되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동료들과의 합체기술
캐릭터 하나 하나가 매력있고 개성 넘쳤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도 완벽했다.
끝판왕 처럼 보였던, 마왕이 동료로 되고 엔딩도 분기점에 따라 여러가지 존재!
음악또한 매우 좋았기에, 지금까지도 세계의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악기로 연주한 유튜브 영상도 잔뜩.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초명작, 지금까지도 내 마음속 알피지 넘버원은 크로노 트리거!
그후 여러 기종으로 이식이 되었으나 마땅히 마음에 드는 플랫폼은 없었다.
23년이 지나 이제 스팀 50% 세일 가격으로 7,250원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1995년 당시 6만원넘게 구입했던것과 비교하면 참..ㅋ)
계속된 패치와 무려 한글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세일을 하기에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다.ㅎㅎ
과연 추억보정에 몇분하다 말것인지,
다시 한번 한글판으로 엔딩을 새롭게 볼것인지
게임 스타트.
시계추 소리가 다시 한번 또 가슴속에 품어왔떤 게임소년 시절의 감성을 뜨겁게 끓어오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