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도 리치왕 잡고난후 그냥 시간제로 가끔 친구들 뭐하나 궁금할때 접하는거 말고는
요즘은 거의 플3 그란이랑 파판만 잠깐 하는정도의 게임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는데...
아키에이지 라는 게임이 눈에 띄었다.
울온을 표방하는 게임치고 제대로된 게임을 못봐서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일단 호기심을 느낀건 스킬시스템 이었다.
스킬조합으로 직업을 만드는 방식이 꽤 그럴듯해 보였다.
전사면서 힐도 하고 마법도 쓸수있는 마검사를 만들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으나..
(실상 이런식으로 하면 명예기사 같은게 되는데 근접도 아니고 원딜도 아니고 힐러도 아닌 그냥 어중간한 직업이 된다..--;;;)
게다가 스킬포인트가 넉넉하지 못해서 전부 찍을수도 없고...
직업당 연계스킬이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것도 있어서 다양한 직업군이라 해도 결국 국민직업군이 만들어지고
정형화될 가능성이 농후하긴 하다..지금이야 처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찍다보니 별 이상한 직업들도 많지만 ㅎㅎㅎㅎ -_-;;;
여느게임이든 직업의 귀천은 존재하고 어디서나 힐러는 귀족이었으니
힐러를 키워보기로 한다.
사랑-마법-죽음 스킬로 찍었더니 기적술사 라는 직업이 됐다...-_-;;
메인은 힐러이고 솔플을 위해서 마법과 죽음을 찍었다..의지를 찍어도 됐으나..마법하나 가지고는 솔플이 힘들어서
죽음을 찍어서 범위공격과 생명력흡수같은 생존기를 택했다
사랑-마법-의지 로 찍으면 백마법사가 된다. ㅎㅎㅎㅎ
현재 랩은 25랩 솔플도 할만하고...범위공격과 적들 발묶기 기술이 있어서 파티시에도 도움이 되서 괜찮은거 같다.
마법사 계열이라 천옷을 입는것이 시너지효과가 있어서 천옷을 만들어서 입고 있다.
제작중에 옷만들기로 세트아이템을 만들수 있는데 최저랩제가 20랩이라 20랩될때까지 랩업하면서
넝마쪽이나 아무대나 피어있는 목화같은거 채집해서 모아두면 랩20에 수습사 시리즈 옷을 셋트로 만들어 입을수 있다.
룩도 괞찮고 옵션도 좋다.
그랩대에 드랍되는 탬들보다 확실히 좋다 -_-
좀 귀찮아서 제작탬은 제작할수 있다면 랩에 맞춰서 제작해서 입으면 탬때문에 고생할일은 없어보이더라
제작탬은 운빨에 따라 고급아이템이 만들어질수도 있는데 이건 정말 운인듯 -- 아니면 숙련도가 오르면 되는건지..
암튼 일단 20랩 제작을 하기 위해 꾸역꾸역 사냥하고 랩업하고 이제 제작을 하러
마을에 갔는데
다른곳에서 로그인됐다면서 게임이 종료됐다. -_-;;;;
해킹이 의심되어 빨리 공홈에 가서 비번을 바꾸고 재접을 해봤지만 그 5분여 짧은 시간에
내 골드와 재료탬들은 이미 없어진후였다.
골드야 얼마 안돼니까 상관없지만 재료탬들이 없어진건 멘붕이었다. 그거 모으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ㅅㅂ...
해킹하는 짱개 개 새 끼 들...3대가 장기털려뒤지길 간절히 빌며 저주를 내리겠다.
다행이 빨리 재접속해서 캐릭터에 장비한 탬들은 무사했다.
그냥 귀찮다고 다른 사이트에 쓰던 비번을 그대로 쓴게 화근이었던거 같다.
아키에이지 비번은 무조건 어렵게 만들어서 모니터에 붙여놓고 보길 바랍니다..
OTP가 지원돼지 않는 지금에선 해킹방지는 스스로 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으니 --
그리고 일단 해킹피해접수를 했는데..복구해줄런지는 모르겠네요...
이렇게 오베 시작하고 2일동안의 아키에이지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