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키에이지는 하기 전부터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다
물론 안좋은소문만 ㅋ -_-
특정세력을 운영진이 밀어줘서 망했다 라는거...
그리고 당시에 게임을 했던 클베유저들은 멘붕
오베를 시작할적엔 게시판에 아키게시물엔 클베하면서 망한게임이라는 얘기가 대부분이었고 -_-
그래도 일단 직접해보는게 제일 좋기에 해봤다.
아키에이지는 자유도를 내세웠기에 자유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일단 꽤 잘 만들었다는것이다.
랩업이 목적이면 닥치고 랩업이나 하면되고
뭔가를 만드는게 좋으면 특별히 뭔가를 배우지 않아도 재료들 모아서 전부 제작할수 있다.
여타 게임들처럼 제작직업이 정해져있지 않기에 편하다고 생각한다.
다른게임들이라면 대장장이 재봉사 연금술사 등등 직업을 하려면 새로 배우던가
새 캐릭터를 키우는 방법밖에 없지만 아키에선 그냥 한캐릭터로 맘만 먹으면 모든 스킬마스터가 가능할거같기도 하다 --;;;
농사가 체질인사람은 귀농해서 랩업해도 된다. 물론 서리당하지 않게 주의할것...
특산물들을 만들어서 마을간 거래를 하는 상인이 되어 거상이 되고싶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
경매장도 마련돼 있고
가장마음에 드는건 하우징 시스템이다.
신기루섬에 있는 모델하우스(?) -_- 를 둘러보면 아 나도 집짓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히 들게된다.
자신의 텃밭을 만들고 집을 짓고 친구들과 함께하면 어디 맵 구석에다가 작은 마을도 만들수 있을거 같다.
퀘스트가 너무 많아서 퀘스트 하느라 자유도를 못느끼겠다! 라는 사람도 많이 봤다.
달리말하면 퀘스트말곤 자신이 하고싶은게 없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뭐 퀘스트가 너무 많긴 하다. 퀘스트도 메인퀘스트와 생활퀘스트 간단한 심부름 같은거까지
마을하나 들어가면 수십개 퀘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_- 여기에 질려버리는 사람도 있을법하다..
! 를 보면 본능적으로 클릭하게 되니까....
아직 랩이 25밖에 안돼어 자유도에 대해선 이정도밖엔 와닿지 않고..
이제 단점 불편함을 적어본다.
첫번재 미니맵 두번재 미니맵 세번째 미니맵 네번째 전체맵
지도! 지도가 제일 문제다 -_- 제대로 표시안되는건 둘째치고 너무 작아서 아이콘들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겠고
미니맵은 지금 이걸지도라고 불러야할지 약도라고 해야할지..
매우불편하다! 지도인데 알아볼수가 없다 --
다섯번째 글씨 색과 퀘스트 아이콘
노랑 노랑 노랑 퀘스트 아이콘도 노랑...사람좀 몰려있으면 찾을수가 없다 --;; 그냥 근처에서 F 키를 눌러댈뿐..
여섯째 길막
아키캐릭터들은 겹치기가 안됩니다. -_- 덕분에 여기저기서 길막하는 상황을 자주 겪게되어 짜증이 나네요...
일곱번째 탈것타고 횡이동
탈것을 타고 횡이동을 하면 말이 앞을보고 옆으로 걷는다 -_- 느려터짐...마우스를 조작하던가 옆으로 돌아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꽤 성가심...
여덟번째 장승처럼 서있는 경비병
와우할때...경비병들은 마을안에 npc들과 장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고마운 존재였다.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하고 경비병에게 갔지만 그냥 장승일뿐 말도안걸어진다...
거지같은 미니맵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마을안에서 헤메게된다.
특히나 성이나 대도시에서는 npc하나 찾으려면 짜증부터 난다...-_-
아홉번째
내 컴이 똥이라 그런건지...게임종료후 재실행하면 왜 항상 창모드로 실행되는건지 -_-
열번째
내가 심은 작물들 재배 시간을 표시해줬으면 좋겠다. -_- 직접확인하기 전까지 알길이 없네....
열한번째
말이 죽었을때 치료할수 있는 아이템을 팔던지!! 무조건 죽으면 마구간지기한테 가서 회복해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님...그렇다고 말을 안꺼내놓으면 말 랩업이 안돼고 --;;
뭐 이렇게 불편한점이 없지 않지만 어쨋든 게임은 재밌네요.
이번주엔 본격적인 내집마련목표로 무역에 발을 들여야겠음..
하루하고 접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