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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야기] 100만년만에 나이트간썰... (3) 2013/06/08 PM 11:36
사실...이 나이에 나이트 가는건 민폐인데...-_-;;;;
그냥 불금에 할일도 없고 심심하고 회사에서 스트레스는 많이 받고...해서

친구2명과 신림동 나이트로 ㄱㄱ

20대때에 몇번 가보고 너무 오랜만에 가서리 분위기 적응도 안돼고...

들어가자마자...아..우리는 이제 성인나이트나 관광나이트나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ㅋㅋ

일단 룸을 잡고 -_-

처음 부킹 3녀...솔직히 업소녀같은 애들이 들어옴...그리고 3초만에 나감 ㅋㅋㅋㅋ -ㅅ-;;;;;
두번째 부킹 3녀...맥주몇잔 마시고 조금 얘기하고 나감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이제 우리는 안된다는거 알고 온거긴 한데 이대로 불금을 그냥 보낼수 없다 해서

친구들과 컨셉을 잡기로 함 -_-

룸 맨 끝에 3명이 나란히 앉아서 부킹들어오는 애들한테 일단 일어나서 박수쳐주고 브라보~ 하면서 분위기좀 띄우고
바로 -_- 오디션프로그램처럼 질문공세를 퍼부음 ㅋㅋㅋㅋㅋ
노래도 시키고~ 잘한다 ~ 잘한다~ 해주면서 장기자랑같은것도 시켜보고 ㅋㅋㅋ 은근 잘놀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갈애들은 바로 갔지만 적당히 취한 애들은 재밌어 하면서 아예 옆에 앉아서 같이 컨셉질도 하고
그렇게 몇몇 애들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즐겁게 놀다가 나왔네요 -_-

확실히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 애들이랑 노는것보다 같은 나이대에 직딩들이 말도 잘 통하고 재밌고
좋더군요 ㅋㅋㅋㅋ 게다가 같은 직종이라도 만나면 그냥 회사 까느라 정신없이 얘기하고놀고 ㅋ

뭐 언제나 그렇지만 나이트같은데 갔다오면 뭐 남는건 한숨나오는 후회감뿐 ㅋ --;;;

나이트 나오니까 새벽 3시에 갈데도 없고 해서 대리 불러서 동네와 와가지고는 노래방가서 실컷놀다가
집에오니 6시 ㅋ 아침으로 라면먹고 뻗었네요 ㅋ

주말에도 맨날 그냥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가끔 친구들이랑 술이나 마시고 그렇게 주말을 보냈는데

뭐 좀 왜갔지...싶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간 나이트는 나름 재밌었네요 뭐 어떻게 하나 먹어볼까 그런생각도 없었으니 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일탈은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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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 타쿠미    친구신청

하악

Tilltue    친구신청

보통은 다들 같은 마음일듯 ~ 그래도 재밌게 노셨으니 굳굳

속사포중년랩퍼    친구신청

새벽에 먹는 라면은 초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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