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혼자 상암에서 디지털로 봤는데 아무래도 감질나서
오늘 다시 친구들이랑 상암 4dx 보러 갔습니다.
4dx는 처음 보러 간건데 상암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상영관이 작더군요 좌석도 80석 정도밖에 안되고
용산이나 왕심리는 어떤지 궁금해졌습니다.
암튼 처음 4dx 보러가서 일단 광고화면에 아우디 광고에 맞춰서 맛배기로 이게 4dx 다 라고 보여주더군요
놀이기구 타는것처럼 재밌었음 ㅋ 앞에서 물 칙~ 칙~ 뿌리는데 거의미스트 수준이라 옷젖을일은 없겠더군요
바람도 막 불고 안그래도 더웠는데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ㅎㅎㅎ
본편상영때는 예거가 주먹질 할때도 바람이 불더라는 ...; 휘잉~
암튼 두번째 본 퍼시픽림은 4dx 에서 느낄수 있는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쿵쿵 걸어갈때의 울림이라던가 전투때의 움직임이 지루할 틈이 없네요 간간히 등맞사지도 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안마의자에 앉아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뭐 내용은 거대로봇이 괴수랑 주먹질하고 싸우는건데 설명이 필요한가요? ㅋㅋㅋㅋㅋ
영화보고 나서 친구들이랑 우리나라라면 어떤 예거를 만들었을까 라는 얘기를 했는데
역시 우리나라 포방부는 닥치고 화력 이라...
예거만들돈으로 해안선 10만 포대만들어서 방어할거다 라던가 -_-
(어차피 바다에서 오는거 상륙만못하게 하면 된다 동해로 오는건 일본이 방파재, 서해로 오는건 홍콩 중국이 마크 남해만 틀어막으면 되지 않을까...)
다른나라에서 만든 1세대 예거에 함재포 장착해서 그냥 걸어다니는 포대를 만들거다 라던가...
우리나라 야근문화, 하청후려치기로 남들 예거한대 만들때 3대 만든다던가 -_-;;;(성능은 둘째치고..)
일단 여성부가 예산뺏어가서(그깟 장난감에 쓸 예산따위 없어요 깔깔깔) 그냥 카이주한테 털렸다던가 -_-
하는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눴네요 ㅋ
암튼 처음으로 4dx 관람은 매우 재밌었네요! 좀 비싼게 흠이지만 -_-;;;;
평일 5000원 할인권 주던데 4dx도 할인해주는건가 모르겠네요 그럼 평일에 보러올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