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장소 MYPI

시간과장소
접속 : 1783   Lv. 39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895 명
  • 전체 : 205328 명
  • Mypi Ver. 0.3.1 β
[그냥이야기] 어제 퇴근하면서 겪은 황당한일 (7) 2013/01/11 PM 07:41
6시에 칼퇴근을 하고 차를 안갖고 와서 버스를 타고 퇴근을 했습니다.

강서구에서 타서 논현역까지 가는건데

조금 서서 가다가 자리가 비길래 뒷좌석에 아주머니 한분이 앉아계셔서 옆에 앉았음..

통로쪽으로 기대서 카톡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아줌마자 짜증내는 목소리로

"학생!! 옆으로좀 가 무겁잖아!"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_-;;;

아놔 아줌마랑 저랑 사이에 주먹하나 들어갈정도의 공간이 있었고 저는 통로쪽으로 기대서 폰을 들고있는데

아줌마랑 팔도 닿지 않았는데 황당하더라구요 -_-(저 69kg의 약간 마른 몸매입니당..)

순간 멍했다가

"왜 그러시죠 저는 닿지도 않았는데요"

그랬더니

"아들이 무거워서 그래!"

-_- 라고 하더군요 --;;;;;;

뭔소리지 대체 어쩌라고 뭔가 더 말해봤자 소용없겠다 싶어 그냥 다시 통로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는데 옆에서 씩씩 거리는 한숨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아니 내가 뭘 잘못했나 -- 기분이 영 찝찝하더군요 마침 앞쪽에 두자리가 비었길래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아까 그 아줌마 제가 나간자리에 중앙에 턱 앉더니 다리도 쩍벌리고 앉더라구요 -_-

그리고 뒤통수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

어이없는 아줌마였네요

신고

 

Barret .50CAL    친구신청

내한테걸릿으믄 사투리로 쪼아 줄긴뎈ㅋㅋ

난 서울온지 3년정도 됬지만 아직도 표준말 못고침

흐엉엉 ㅠㅠ

우리집 불났다!    친구신청

그냥 지하철 가면 미친놈들 가끔가다 하나씩 있잖아요. 그놈중 하나겠죠

부자 청년    친구신청

이상한 아줌마네. 결국 2개의 좌석을 혼자 독차지 해서 다리를 쫙 벌리고 싶었던 거네. 매우 이기적인 아줌마이네.

남서봉    친구신청

아들은 뜬금없이? 애랑 같이 탄건가?

Sandwitch    친구신청

이 버스에서 ㅁㅊㄴ은 나야!

아라라라    친구신청

정말 황당할 듯.

강철중    친구신청

동시대를 살면서 '정말 이런사람이 있다니..'라고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좋은쪽으로나 나쁜쪽으로나 이 분은 후자였네요
[그냥이야기] 아이패드로 아키에이지 몰래하기 (5) 2013/01/11 PM 05:00

통나무를 얻기 위해 나무를 계속 심고 채집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기에

회사컴에 아키를 깔고 대놓고 하면 걸리니까

아이패드를 보조모니터로 만들어주는 어플을 설치하고 플레이 해봤다 --

결과는 대만족 ㅋㅋㅋㅋㅋㅋㅋ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Xdisplay 라는 어플인데 이것저것 써본 멀티뷰중에서 제일 안정적이고 괜찮은거 같다.

자 이제 참나무를 심어보자 ㅋㅋㅋ 쾌속선 언제 만드나 -_-

신고

 

남자는핫핑크    친구신청

우와.. 신기하네요..

Jewelria    친구신청

아키에이지는 안하지만

전 iDisplay를 이용합니당 헤헤

경악의 김생선    친구신청

오 짱이다 ㅋㅋㅋㅋ

으아아아아아아아    친구신청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의 굴곡    친구신청

남자는핫핑크//유용한 어플들이 많습니당 ㅎㅎㅎ
Jewelria//idisplay 는 좀 끊기더라구요 ㅠ_ㅠ
경악의 김생선//ㅋㅋㅋ 짱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ㅋㅋㅋㅋㅋㅋ
[그냥이야기] 아키에이지 하는 이야기-2 (5) 2013/01/08 PM 03:16
사실 아키에이지는 하기 전부터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다
물론 안좋은소문만 ㅋ -_-

특정세력을 운영진이 밀어줘서 망했다 라는거...

그리고 당시에 게임을 했던 클베유저들은 멘붕

오베를 시작할적엔 게시판에 아키게시물엔 클베하면서 망한게임이라는 얘기가 대부분이었고 -_-

그래도 일단 직접해보는게 제일 좋기에 해봤다.

아키에이지는 자유도를 내세웠기에 자유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일단 꽤 잘 만들었다는것이다.

랩업이 목적이면 닥치고 랩업이나 하면되고
뭔가를 만드는게 좋으면 특별히 뭔가를 배우지 않아도 재료들 모아서 전부 제작할수 있다.
여타 게임들처럼 제작직업이 정해져있지 않기에 편하다고 생각한다.
다른게임들이라면 대장장이 재봉사 연금술사 등등 직업을 하려면 새로 배우던가
새 캐릭터를 키우는 방법밖에 없지만 아키에선 그냥 한캐릭터로 맘만 먹으면 모든 스킬마스터가 가능할거같기도 하다 --;;;

농사가 체질인사람은 귀농해서 랩업해도 된다. 물론 서리당하지 않게 주의할것...
특산물들을 만들어서 마을간 거래를 하는 상인이 되어 거상이 되고싶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

경매장도 마련돼 있고

가장마음에 드는건 하우징 시스템이다.
신기루섬에 있는 모델하우스(?) -_- 를 둘러보면 아 나도 집짓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히 들게된다.
자신의 텃밭을 만들고 집을 짓고 친구들과 함께하면 어디 맵 구석에다가 작은 마을도 만들수 있을거 같다.

퀘스트가 너무 많아서 퀘스트 하느라 자유도를 못느끼겠다! 라는 사람도 많이 봤다.
달리말하면 퀘스트말곤 자신이 하고싶은게 없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뭐 퀘스트가 너무 많긴 하다. 퀘스트도 메인퀘스트와 생활퀘스트 간단한 심부름 같은거까지
마을하나 들어가면 수십개 퀘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_- 여기에 질려버리는 사람도 있을법하다..
! 를 보면 본능적으로 클릭하게 되니까....

아직 랩이 25밖에 안돼어 자유도에 대해선 이정도밖엔 와닿지 않고..
이제 단점 불편함을 적어본다.

첫번재 미니맵 두번재 미니맵 세번째 미니맵 네번째 전체맵
지도! 지도가 제일 문제다 -_- 제대로 표시안되는건 둘째치고 너무 작아서 아이콘들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겠고
미니맵은 지금 이걸지도라고 불러야할지 약도라고 해야할지..
매우불편하다! 지도인데 알아볼수가 없다 --

다섯번째 글씨 색과 퀘스트 아이콘
노랑 노랑 노랑 퀘스트 아이콘도 노랑...사람좀 몰려있으면 찾을수가 없다 --;; 그냥 근처에서 F 키를 눌러댈뿐..

여섯째 길막
아키캐릭터들은 겹치기가 안됩니다. -_- 덕분에 여기저기서 길막하는 상황을 자주 겪게되어 짜증이 나네요...

일곱번째 탈것타고 횡이동
탈것을 타고 횡이동을 하면 말이 앞을보고 옆으로 걷는다 -_- 느려터짐...마우스를 조작하던가 옆으로 돌아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꽤 성가심...

여덟번째 장승처럼 서있는 경비병
와우할때...경비병들은 마을안에 npc들과 장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고마운 존재였다.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하고 경비병에게 갔지만 그냥 장승일뿐 말도안걸어진다...
거지같은 미니맵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마을안에서 헤메게된다.
특히나 성이나 대도시에서는 npc하나 찾으려면 짜증부터 난다...-_-

아홉번째
내 컴이 똥이라 그런건지...게임종료후 재실행하면 왜 항상 창모드로 실행되는건지 -_-

열번째
내가 심은 작물들 재배 시간을 표시해줬으면 좋겠다. -_- 직접확인하기 전까지 알길이 없네....

열한번째
말이 죽었을때 치료할수 있는 아이템을 팔던지!! 무조건 죽으면 마구간지기한테 가서 회복해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님...그렇다고 말을 안꺼내놓으면 말 랩업이 안돼고 --;;

뭐 이렇게 불편한점이 없지 않지만 어쨋든 게임은 재밌네요.

이번주엔 본격적인 내집마련목표로 무역에 발을 들여야겠음..

신고

 

떴다!럭키맨    친구신청

작물들은 단축키 p인가로 있지 않나요?
하루하고 접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기팔111    친구신청

말죽었을때 먹이는 물약은 있습니다

냐옹이미니☆    친구신청

경비병들은 황금 평야가면.. 상대 대륙을 공격할 경우 지원공격(?)을 해줍니다.
은근히 센 놈들이라 만렙이여도 이놈들은 피하는게...

KRADLE    친구신청

NPC 공감 살아있는 세계같지가 않음... 물론 다른 게임들도 그렇긴 한데 그래도 뭔가 움직임 있고 생동감있게 생겼는데 얘네들은 생긴 것도 한결같이 다 죽어있는 표정에 말 못 거는 NPC도 수두룩하고... 왜 세워놨는지 모르겠음

시간의 굴곡    친구신청

떴다!럭키맨//잘모르겠어요 ㅋ 따로 작물재배시간보는 창이 있던가요?? 못찾은건가 --;;
기팔111//오 잡화상인이 파나요? 말죽을때마다 마을가서 치료해서 귀찮았음..ㅠ_ㅠ
냐옹이미니☆//그건 경비병 본래임무잖아요 ㅎㅎ
KRADLE//그러게 말이에요 쓸데없이 자원낭비 잉여NPC가 너무 많아요. 차라리 옵션에서 NPC안보이기 를 제공하든가...;;;
[그냥이야기] 아키에이지 하는 이야기-1 (0) 2013/01/08 PM 12:52

와우도 리치왕 잡고난후 그냥 시간제로 가끔 친구들 뭐하나 궁금할때 접하는거 말고는
요즘은 거의 플3 그란이랑 파판만 잠깐 하는정도의 게임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는데...

아키에이지 라는 게임이 눈에 띄었다.
울온을 표방하는 게임치고 제대로된 게임을 못봐서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일단 호기심을 느낀건 스킬시스템 이었다.
스킬조합으로 직업을 만드는 방식이 꽤 그럴듯해 보였다.
전사면서 힐도 하고 마법도 쓸수있는 마검사를 만들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으나..
(실상 이런식으로 하면 명예기사 같은게 되는데 근접도 아니고 원딜도 아니고 힐러도 아닌 그냥 어중간한 직업이 된다..--;;;)

게다가 스킬포인트가 넉넉하지 못해서 전부 찍을수도 없고...
직업당 연계스킬이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것도 있어서 다양한 직업군이라 해도 결국 국민직업군이 만들어지고
정형화될 가능성이 농후하긴 하다..지금이야 처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찍다보니 별 이상한 직업들도 많지만 ㅎㅎㅎㅎ -_-;;;

여느게임이든 직업의 귀천은 존재하고 어디서나 힐러는 귀족이었으니
힐러를 키워보기로 한다.
사랑-마법-죽음 스킬로 찍었더니 기적술사 라는 직업이 됐다...-_-;;

메인은 힐러이고 솔플을 위해서 마법과 죽음을 찍었다..의지를 찍어도 됐으나..마법하나 가지고는 솔플이 힘들어서
죽음을 찍어서 범위공격과 생명력흡수같은 생존기를 택했다

사랑-마법-의지 로 찍으면 백마법사가 된다. ㅎㅎㅎㅎ

현재 랩은 25랩 솔플도 할만하고...범위공격과 적들 발묶기 기술이 있어서 파티시에도 도움이 되서 괜찮은거 같다.
마법사 계열이라 천옷을 입는것이 시너지효과가 있어서 천옷을 만들어서 입고 있다.
제작중에 옷만들기로 세트아이템을 만들수 있는데 최저랩제가 20랩이라 20랩될때까지 랩업하면서
넝마쪽이나 아무대나 피어있는 목화같은거 채집해서 모아두면 랩20에 수습사 시리즈 옷을 셋트로 만들어 입을수 있다.
룩도 괞찮고 옵션도 좋다.
그랩대에 드랍되는 탬들보다 확실히 좋다 -_-
좀 귀찮아서 제작탬은 제작할수 있다면 랩에 맞춰서 제작해서 입으면 탬때문에 고생할일은 없어보이더라
제작탬은 운빨에 따라 고급아이템이 만들어질수도 있는데 이건 정말 운인듯 -- 아니면 숙련도가 오르면 되는건지..

암튼 일단 20랩 제작을 하기 위해 꾸역꾸역 사냥하고 랩업하고 이제 제작을 하러
마을에 갔는데
다른곳에서 로그인됐다면서 게임이 종료됐다. -_-;;;;

해킹이 의심되어 빨리 공홈에 가서 비번을 바꾸고 재접을 해봤지만 그 5분여 짧은 시간에
내 골드와 재료탬들은 이미 없어진후였다.
골드야 얼마 안돼니까 상관없지만 재료탬들이 없어진건 멘붕이었다. 그거 모으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ㅅㅂ...
해킹하는 짱개 개 새 끼 들...3대가 장기털려뒤지길 간절히 빌며 저주를 내리겠다.

다행이 빨리 재접속해서 캐릭터에 장비한 탬들은 무사했다.
그냥 귀찮다고 다른 사이트에 쓰던 비번을 그대로 쓴게 화근이었던거 같다.
아키에이지 비번은 무조건 어렵게 만들어서 모니터에 붙여놓고 보길 바랍니다..
OTP가 지원돼지 않는 지금에선 해킹방지는 스스로 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으니 --

그리고 일단 해킹피해접수를 했는데..복구해줄런지는 모르겠네요...

이렇게 오베 시작하고 2일동안의 아키에이지 이야기 였습니다.

신고

 
이전 46 현재페이지4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