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공부의 성인판(?)같은놈을 사서 코끼리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색넘버와 칠해야할 경계가 그려져있어서 채색만 하면 아주 그럴듯해지는 그림도구입니다.
물감은 포스터칼라 같은데, 채색 기법(?)이 저러다보니 유화 분위기가 약간 풍기는듯 합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몰라도 유명한 작가의 명화 카피 제품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전 코끼리를 택했습니다.
(집에 코끼리 그림이 있으면 돈복이 오른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5개월 걸렸습니다.
그림은 영 소질도 없고... 붓터치 조절도 힘들고 ㅠㅠ 그래도 완성해놓으니 방에 걸어놓고 싶을 정도로 맘엔 듭니다.
(또 하라고 하면 절대 하고 싶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