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길었습니다.
친가 쪽의 불화, 보증 서준 사람의 야반도주 등으로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이래저래 빠른 사회 생활을 시작하여 이리저리 갚고, 요래조래 융자 땡겨서 제 명의로 된 가족 집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매번 반지하 월세에... 곰팡이 피는 방 등등 월세방만 전전하다가 신축건물로 이사오니 정말 기쁘더라고요 :>
겨울에 집에서 깔깔이 안입어도 공기가 훈훈하다니!! ㅠㅠ
여튼... 이사하는김에 좀 오바해서 그 동안 꿈꾸던 스크린 셋팅해봤습니다.
영화감상용 1인 리클라이너 소파까지 들어오는 바람에 방이 좀 비좁은 감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기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