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코너를 돌때 좌, 우측 바퀴에 회전차가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변속기에서 받은 힘을 디퍼렌셜에서 좌 우로 적절하게 회전수를 나눠줍니다.
이것이 디퍼렌셜의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승용차의 목적으로 나온 차들은 대부분 이런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다소 오래된 영상이지만,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분들께는 이만한 영상이 없습니다.
이런 오픈식 디퍼렌셜은 일반 주행의 범주에선 아주 좋지만, 서킷 주행으로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타이어 접지력의 한계치만큼 횡 쏠리는 주행을 하는 상황에선 디퍼렌셜의 구조탓에 접지력이 약한 안쪽 바퀴로 출력을
대부분 흘려버립니다. 이러한 움직임탓에 안쪽바퀴가 헛돌며 재가속하는데 있어서 다소 불리하게 됩니다. (특히 전륜 구동차가 취약)
이것에 대한 대안으로 kaaz사의 다판식 lsd 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막혀있는 케이스 구조의 디프 케이스 속에
이러한 플레이트 들이 여러개 들어가서, 출력이 발생하면 서로 강하게 맞물려서 좌우 바퀴의 회전차가 생기는것을 막아버립니다. 덕분에 일상 주행시 (특히 핸들을 많이 꺾는 평행 주차시) 플레이트들이 맞물렸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가 득득득 하고 나지만, 서킷 주행에는 코너 탈출시 트랙션이 있는 바깥쪽 바퀴로 출력을 제대로 전달해줘 빠른 재가속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근데 비싸요....
고등학교때 저거 정말 수십 수백 수천번을 분해조립했는데...ㅠㅠ
디퍼렌셜이 비싸긴 좀 비싸다고 들었어요
워낙 가해지는 힘이 많아서 강도때문에 비싸다고 들은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