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주차 길막!

퇴근하고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동네 한바퀴 돌고 있는데,
마침 자리가 하나 생겨서 거기에 주차하려고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동네 지나다닐때 자주 이뻐해주던 해주던 이 녀석!
차 안에 있는 제가 보였는지 어찌 알아보곤 아는척 한다고 차로 막 다가와 주차할 자리를 막아버림!
꼬리까지 막 흔드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ㅋㅋㅋ
어쩔 수 없이 차 멀리대고 와서 한참 놀아주다가 집에 늦게 들어와버렸네요. ㅋㅋㅋㅋ

덩치도 큰녀석이 어찌 그리 서글서글하고 사람을 잘따르는지 ㅋㅋㅋ 담에 간식이라도 챙겨줘야겠네요.

[복돌누나]

으아아아아아.. 쓰다듬쓰다듬 해주고 싶네요... 어쩜 저리 표정이 천진난만할까...

[광아저씨]

꽤나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인데... 너무 귀엽죠 ㅋㅋ

[Vanistelooy]

이렇게 생긴 녀석이 늑대도 아닌데 아우~~ 아우~ 하고 우는 걸 봤습니다.
주변 있는 사람들 한테, " 저 녀석 왜 저러죠? 늑대도 아닌데?"
그러자 들은 사람이 "원래 그래요. 지가 늑대인줄 아나봐요"

[광아저씨]

개과 동물들의 본능인가봐요. 저희집 개도 쪼그만 놈이 혼자 놔두면 아우~ 아우~ 울더라고요

[피빛날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치 큰녀석들이 귀요미짓하면 왜케 이뻐보이는지

[광아저씨]

서글서글하고 순둥순둥하고 ㅋㅋㅋ 처음본날 "손!" 하니까 손도 줬어요 ㅋㅋ

[별빛이쏟아진다]

얼굴이 나 귀엽지? 라고 써 있는 녀석이네요.
아 이쁘다~~

[광아저씨]

저렇게 귀엽고 이쁜데 성격까지 좋아서 동네에서 인기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