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에 대한 회사의 평가는 어떠한가.
박진경: “국장실 가서 테이블에 다리 올려도 된다”는 말도 들었다. (웃음) MBC는 KBS처럼 수신료를 받는 게 아니라 전부 광고 수입으로 운영된다. 그러다 보니 광고 판매와 간접광고, 캐릭터 상품 판매가 중요하다. 시청률이랑 완전히 떼놓고 생각할 순 없지만 조금은 다르다. 구매력 있는 2040 세대의 ‘타깃 시청률’도 중요한데, [마리텔]은 파일럿 때부터 이 부분 성적이 전체 시청률에 비해서 좋았다. 정규 편성이 된 것도 그 때문이다. 광고가 완판됐다.
박진경 PD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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