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을 뽑게된 가장 큰 이유가 노홍철이 빠진후에 힘들어하는 맴버들, 특히 유재석 때문이라고 김태호PD가 직접 밝혔을 정도인데
문제는 그렇게 영입한 광희가 예능 초보라는 점이다. 멤버들의 짐을 덜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멤버들이 광희를 케어해줘야할 지경이다.
물론 스타킹이라든지 많은 예능프로에 게스트 출연을 해본 광희지만 무한도전은 그런 프로들과 성격이 많이 다르다. 끊임없는 멤버들간의 디스가 난무하고 그 디스 사이사이에 뜬금없이 끼어드는 상황극이라든지...
이번 웃음 사냥꾼 특집의 유일한 위안거리인 장례식 꽁트만 봐도 광희의 아쉬운점이 드러나는데, 광희가 상황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자 유재석은 '너 상황극 제대로 못하는구나?' 라고 말하고 그냥 넘어갔다.
물론 그후 광희의 분량은...
물론 이 상황극에서의 문제는 전임자였던 노홍철도 똑같이 지적받었던 문제다.
하지만 노홍철때와는 다른게 광희는 오디션까지 치뤄가며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우기위해 들어온 멤버라는 점이다.
그리고 노홍철은 초반엔 상황극이나 사투리꽁트등에서 어버버대긴 했지만 다른 멤버들을 비난할때나(...) 다른 멤버들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가지고놀던? 추격전때는 누구보다도 빛났던 인물이다. (물론 지니어스 이야기는 하지말자)
광희가 못웃기는 부담은 결국 다른 멤버들이 져야한다.
감동코드에 초점을 맞춘 특집도 여럿 있었지만 무한도전은 기본적으로 웃음이 메인인 프로그램이기에 광희의 부진?은 정말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