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듯해지니 길거리에 하의가 안보이는 분이 많아지셨습니다.

눈은 호강하지만 마음은 허전한것이 참 괴로운 계절입니다...

그런 쓰린 마음에 한장 그려보았습니다...

새벽에 오버워치하다가 그림그렸는데 행아웃켜고 다른분들이랑 그림그리다보니 늦게까지 그림그렸네요
오랜만에 해가 뜰랑말랑하는 하늘을 본듯합니다.

역시 그림은 신나게 그려야죠 ㅋㅋ

문득 전혀 그려보지 않은 스타일의 캐릭터를 그려보고싶어졌는데
그게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였습니다.

예전에 가오갤 가모라때도 느껴본 감각인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요전번 나무정령돌연변이에 안제의 요청이 있어서 그려보았습니다.

안제의 제작에는 디자인이 아닌 모델링으로 참여했었는데 하체디자인이 조금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뒷태디자인은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iOS 검수 때 심의에 문제가 되지않을까해서
속옷처럼 보이는 부분을 수정할뻔했으나 그대로 진행한덕분에 지금의 안제가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여담으로 안제의 이름은 원래 안제가 아니었는데 다행히 지금의 이름이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