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산 짝퉁 키넥트 스템인데 부싱 품질이 너무 떨어져서 유격만 총 4번 잡았네요.

스프링, 댐퍼, 와셔 등등 추가 부품비만 1만 원 정도 때려 박고 나서야 정상적인 성능과 유격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 부품비 + 물건값 해도 정품의 1/3 가격 ㅎㅎ;;

석가탄신일 준비로 분주했던 백운사.. 오늘은 썰렁합니다.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퇴근 후에도 자주 찾는 곳이죠.

그나 저나 대체 휴일에... 남들 놀 때 정상 출근하게 생겼네요 ;;;;;

의왕 하늘쉼터 정상인데 이곳은 최근에 자주 찾는 곳입니다.

걸어 올라가기도 힘들고 다 올라와도 무덤뿐이라 한 손에 꼽을 추모객을 제외하면 사람 구경하기 힘든 곳인데

맑은 날 오면 탁 트인 시야 덕에 개방감이 엄청나죠.

일요일마다 와서 한참 멍 때리다 가는데 조용하고 좋아요.



6년 차에 접어든 제 애마인데 수입해 팔아먹던 회사는 망해 없어지고;;;

이제는 전기 파트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자가 수리 정비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네요.

그림보다 기계 만지는 걸 더 좋아해서 별의별 공구가 집에 다 있는데

일부 부품은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쫄려서 못 만드는 ㅋㅋㅋㅋㅋ

같은 카페 관리자인 배터리 업체 사장님이 저렴한 비용으로 25ah 대용량 배터리를 만들어 주셨는데 크게 만족하고 있네요.

전기 자전거의 매력은 완급 조절 없이 꼴리는 대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닐 수 있는 거죠.

한 번 충전하면 200km(제 기준) 이상 쏘다닐 수 있으니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전압 컷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는 거거 익선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월요병 잘 치료했으니 또 새로운 한 주를 버텨 봐야죠!

또 월요병;;

월요일만 잘 넘기면 금방 수요일 되고 금요일 되더라고요 ㅋㅋ

마치 멕시스 타이어의 상징처럼 누런 글씨로

장식된 이노바의 20인치 신형 오프로드 타이어네요.

알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켄다 타이어와 트레이드 패턴이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타이어죠.

새로운 타이어로 자출을 하며 다음 주말까지 무사히 버텨봐야겠습니다.

하... 월요병;;;;;

이번 주 아니면 당분간 시간이 나질 않아 라이딩을 강행했습니다.

허리와 손목 통증 그리고 몸살감기까지... 컨디션이 정말 최악이었네요.

모터의 도움으로 철탑까지 겨우 완주 했습니다.

20인치 팻바이크에선 쉽게 설치할 수 없는 엄청난 기어비도 큰 도움이 됐죠.

1단 46t 에 전기의 힘이 조금 보태지면 최소한의 힘으로도 삼막사 철탑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땀을 좀 많이 흘렸네요. ㅎㅎ

스로틀을 커스텀 해 좀 더 미세한 파스 조절이 가능한데요.

저 노란 선 언저리에 스로틀을 맞춰두면 최소한의 전기와 힘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대신 속도는 느리죠.

10km 이하로 천천히 올랐습니다.

너무 뛰어난 그림이 많아서 다 올리지도 못하겠고... 그냥 랜덤으로 몇 장만 주워왔습니다.

표현의 정교함은 초일류 아티스트가 수 개월간 정성 들여 만든 픽사 애니메이션 모델링 수준까지 와버렸고

특정 그림 장르에 약하거나 강한 게 아니라 그냥 모든 게 가능한 만능 도깨비 방망이 수준이 됐습니다.

이런 극고퀄의 그림을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수백장 찍어내는 게 가능한 어마어마한 시대를 맞이했네요.

한 편으론 AI 그림을 보며 영감을 얻고 배우며 인간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지경입니다.

아주 먼 옛날 한 손에 꼽을 선구자들이 레퍼런스를 제공해 줬듯

지금의 AI는 인간의 창작활동에 새로운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물론 경제활동이 아닌 순수 오락거리로서의 창작 활동에 국한되겠죠.

바둑계도 AI 기보를 달달 외워서 AI 도핑 문제가 심각한데

인간의 시간은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돌파하고 살아남을지 AI 에게 상담받어야 겠습니다.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상담 사례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