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웨더 사용 중인데 며칠간 비 소식은 없더군요.
하늘을 보면 아닌 거 같은데..
하늘이 심상치 않음..
늦은 시간에 나와서 좀 어둡기도 했지만, 습도가 여전히 높더군요.
장마 기간 동안 엉망이었던 자전거를
간만에 털어 줬네요.
이렇게 칫솔을 들고 다니면 은근 쓸모가 많습니다.
물 웅덩이가 많아서 어차피 또 더러워짐 ㅎㅎ
거의 한 달 만에 맛 보는 동태탕..
맛은 좋았지만, 바로 뒤 테이블 노인이 방귀를 쉼 없이 뀌어대서
비위가 좀 상하더군요.
방귀를 뀌다 그대로 똥이 나와도 신경을 안 쓸 정도의 수준? ;;;;
안 나오는 방귀를 억지로 힘을 줘 밀어내는 듯한 소리가 나더군요.
진심으로 똥을 싸려는 건지...
주섬주섬 먼 곳으로 테이블을 이동해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밥맛은 이미 떨어진 상황이라 흠;;;
마무리가 좀 찝찝했지만,
라이딩 자체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