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일 좋았던게 판관들에게 입닥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1편에서 판관들이 꼬장부리면서 의미없이 노가리까는걸 볼 때마다 흥이 팍 식었는데 일단 이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습니다.
1편은 진짜 내가 재판하는거 보러왔지 저것들 노가리까러 보러간게 아니였으니까요.
1편에서 제일 재미있던 부분인 염라와 불지옥, 얼음지옥만 딱 나왔던 것도 저에게는 호감이였습니다.
2편도 재미있었고요.
그리고 1편에서 얘네들 도대체 왜 같이다니는걸까 에 대한 의문도 풀렸고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절반이 차사들 과거이야기지만 사실 궁금하기도했고 성주신이 스피드웨건마냥 과거이야기를 다 알고 도대체 왜하는걸까 했는데
나중보니까 과거사에 잠깐 염라 옆에서 얼굴을 비추어서 이해가 됬습니다.
글고 조금은 대한민국의 블랙유머같은 분위기에 그건 좀 짠하기도했습니다.
음...떡밥이 2편에서 생산되고 회수를 거진 다해서 그렇지 3편만들 여지는 남겨둔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의 CG는 이팩트가 1보다 적었지만 배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신과함께 2의 결론은 폭주를 막아줄 사람들(재판관/성주신)이 있고 진행에 사족이 적어서 산통 안깨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보단 확실히 명작임. 1은 평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