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마이바흐 차량이 보조배터리 작업을 위해
저희 매장에 방문해주셨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장착하던 중 신기한 기능을 발견했는데요.
마이바흐의 썬루프가 스위치 하나로 컬러가 채워졌다 없어졌다 하는 기능입니다.
인스타나 유튜브 영상으로 컬러가 바뀌는 유리는 봤지만 실제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하지만 유리를 가득 채우진 않네요.
유리 끝 부분은 마저 못채워서 아쉬운 기능 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자동차 유리 일까요?
중국에서 물건너 온 테슬라 모델 Y RWD 차량 유리 입니다.
썬팅 (틴팅)이 필요없을 정도로 높은 스펙을 가진 유리였습니다만
유리 제조사가 중국 인게 ^^;;
테슬라 차종도 작업하고 싶은데,
저희 매장이 좁아서 테슬라는 작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도어를 열고 닫을때 유리가 오르고 내립니다.
하지만 작업시 유리를 고정해야 하는데,
고정한 상태로 창문을 무심코 닫으면?
몰딩 부분에 하얀 부분 보이나요?
네. 저렇게 차량 부품이 훼손되고 맙니다.
이렇다 보니 차량 작업을 잡아도 고객대기실에 있는 손님이
지나가다 무심코 문을 닫을수 있어서 거절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저번엔 페이백 이벤트 이야기를 꺼내봤는데,
쪽지로 필름값이 싼거 아는데, 5만원은 너무 적다. 건당 50만원씩은 줘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지금 이벤트 하려는 제일 비싼 등급 필름을 50% 해도 시공가가 55만원인데...
거기에 카드 결제하실테고, 건당 50만원씩 챙겨드리라고 하면..
그냥 무료로 시공해달라고 하시지...
그럼 이상한 사람이다 하고 웃어넘겼을텐데...^^...
영업이란건 힘드네요.
지금 하시는 일 잘되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심지어 나무에 못밖는 것도 프로와 아마는 차이가 나는데
뭐든 쉬운게 없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