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서울 근교인 남돌비에서 봤습니다. (남양주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관)
차 안막히는 심야영화 기준 용아맥이랑 비슷한 이동거리.
(집에서 용산 20분 / 집에서 남양주 30분)
용아맥에 비해 쉬운 (???) 티켓팅.
(가운데줄의 가운데자리 겟또!!!)
용산 CGV보다 혜자로운 무료 주차비.
(3시간 기본은 동일하지만 남양주 메가박스는 25시 이후엔 걍 출차가능 / 용산CGV는 얄짤없이 추가요금내고 나옴 ^^^^)
스크린 크기를 제외한 영상의 해상도 프레임 사운드의 퀄리티는 남돌비가 넘사벽.
(4DX가 마렵지만 사운드로 진동이 느껴짐 ><)
영화는 1편이랑 비슷한 수준이고 그 당시 우와아아아앙 하면서 겪었던 3D효과는 흔해져서 그 때 보다 감흥이 떨어짐.
그래도 쩔긴 쩔더라.
영화적 재미보다는 개쩌는 CG구경하러 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퇴근 후 피곤한 몸 끌고 심야영화 갔는데도
졸릴틈 없이 3시간이 호다닥 갔음.
근데 문제는... 영화 보고 드레드뽐뿌가 너무 오고있는 중 ㅠㅠㅠㅠㅜㅜㅜ
예전에 한 번 해봤던 머리라 영화 보면서 내내 드레드 머리보면서 다시 할까란 생각만.
아직 CG로는 찰랑거리는 생머리나 그 머리가 젖어버린 물미역은 표현하기 어려운가?
나비족은 죄다 드레드머리네요.
가끔 바람에 날리는 드레드 뭉치가 어색하기도 하고 ^^^^
이건 영화 감상인가 예전 내 사진 추억 여행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