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면서 탔던 차량입니다.

대원고속 차량이었고 KD의 주 기재인 FX입니다.

대원 즉 KD운송그룹도 시세확장을 위해 경기도 외 지역을 개척했습니다. 특히 그 세력이 센 곳이 충주와 안동이죠.
이렇게 공동배차로 해서 가는 경우도 있는데 시외나 고속버스는 광역, 특별시에 면허를 둘 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경기권이자 서울시의 시외회사는 KD라 쳐지고 또한 지역별 시외버스가 차량이 적은 관계로 차량보유댓수가 많은 회사랑 공동배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차가 많고 서울쪽 (사실상 수도권회사) 회사인 KD는 시세확장을 쉽게 할 수 있으니 참여를 하고 그 지역에서 천천히 노선확장을 합니다. 특히 경기도 밖에서 다니는 KD노선도 있으니 성공한 사례죠.


지금 탄 FX120은 자일대우버스에서 BH119의 후속으로 나온 차량이며 초기형입니다. 저 차량이 상당히 적게 보이고 특히 초기형은 찾기가 더더욱 힘든데 당시 2007~2010년 중반까지 생산된 차량은 연비저하와 녹, 풍절음등의 결함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 전선불량은 요새 BMW처럼 화재가 발생해서 애써 산던 차가 잿더미되게 만들었죠. 그러다보니 대우만 전통적으로 출고했던 회사들은 이 모델을 시작으로 한 대도 뽑지 않고 소유했던 대우도 처분 혹은 말소시키고 현대/기아로 전향했습니다. 그나마 페이스리프트된 2010년 후반기 차량인 FXII는 개선이 되었다지만 살짝의 개선일 뿐이지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엇습니다. 결국 버스점유율 1위는 장거리용만 따지면 현대가 1위를 석권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대우의 몰락은 시작되었습니다..

한양고속의 고속노선인 당진행입니다.

무정차로 운행하며 이날은 서해대교가 통제된 관계로 서해안고속도로로 가지 않고 아산만을 거쳐 갔습니다.
참 많이 돌아서 죽겠더라구요. 아..

한양고속, 대원고속, 충남고속에서 운행하고 있는데 사실 저 3회사들은 시외회사입니다. 그럼 이차는 뭐다? 전환고속으로 시외업체에서 시외면허를 고속면허로 바꾼 거죠.

충청지역에 가는 고속버스보단 초라합니다. 우등도 없고 파크워에 FX120등 SHD급 버스투입은 뭐 고속인지도 무색합니다. 충북은 우등인가요? 이것도 확인이 필요할 듯 싶네요..

유머게시판을 자주 가다 보니까 여러 커뮤게시판 관리자들도 만나게 됩니다.
저는 유게 관리자분들은 물론 다른 게시판 관리자들에 대해서도 존중하며 인정을 합니다.

다만 관리자로써 인성이 되지 않은 분도 몇몇 보이셨습니다.

1. 관리자로써 최소한 대표하는 사람으로써 언행이 바르지 않아 문제를 일으키시는 경우
2. 다른 계시판의 공지를 밥먹듯이 위반하시는 경우.
3. 중립적인 입장을 지녀야 할 관리자가 편향된 시각을 가졌을 경우.(특히 자기과 관련되었던 직장같은 경우)
4. 남탓으로 일관히는 본연적 성격을 가져 주위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
이때문에 과연 관리자의 자질과 행동이 올바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되네요.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관리자에 악감정이 있어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관리자로써 행동을 바르게 하시라고 요구하는 차원에서 썼습니다.)

오면서 탔던 차량입니다.

역시 fx212네요. 조금 더 얘기하면 안동행은 심야버스가 있습니다. 22시에 출발하며 오전 1시에 목적지에 도착하죠. 그리고 센트럴노선은 동서울과 다른 것이 있습니다. fx212차량만 유독 보이셨단 걸 ( 요샌 120도 보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이 차량은 사정이 있습니다.

5년 전 쯤에는 고속버스로 전환했습니다. 그래서 2만원대 가격으로 운행했는데 시외버스가 갑자기 가격이 오르니 반발이 심했고 다시 시외버스가 되었고 그 당시의 고급사양이 남아있다보니 fx212차량이 이렇게 많이 보였던 겁니다. 2시간동안 지쳐본 결과 전체가 212더라구요.

안동은 올라오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곧 토요일이기에 대학생들이 서울로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근처에 안동과학대랑 안동대가 있으니까요.

전에도 탔던 안동행 시외버스죠?
이번엔 센트럴시티에서 안동으로 가는 차량을 탔습니다.

전에는 안동발을 탔는데 역순입니다..

안동행은 kd의 대표노선으로서 kd운송그룹에서는 못보는 슈퍼크루저(fx212)가 많이 배차된 노선입니다.
그리고 한때는 버터와플과 생수를 무료로 주기도 했었죠. 여기는 예전에 정말 보기힘들다는 bx212도 있었지만 대차되었습니다. (그 차량은 안성에서 단거리로 뛰고 있는데요. 몇대는 지금 대차된 듯 싶네요.)

fx212는 자일대우버스의 최고급 버스로 자일대우버스내에서 대표 차종이며 유니버스 노블 그랜버드 선샤인과 경쟁중입니다. kd는 오래전부터 대우차만 고집하는 회사로 알려저 있지만 fx212는 굉장히 보기가 힘듭니다. 보이는 노선은 안동발 차량과 이천-부산행, 동서울 - 점촌,상주 행 차량밖에 없죠. 그러다보니 kd의 fx는 bh시리즈보다 희귀할 정도입니다.

센트럴시티에서 가는 시외버스 혹시 예매를 어디서 하는지 몰라 전에도 동서울로 발걸음을 돌려 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얘매방법을 알았습니다.

이지티켓(www.hiticket.co.kr)이라는 사이트에서 얘매할 수 있으며 여기는 호남선 고속버스를 주로 얘매하는 곳이나 센트럴시티에서 가는 충청,영남권 시외버스들도 여기서 예매를 해야 합니다. 버스타고니 시외버스예매사이트에선 애매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