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도에서 ‘인천 청소년 경제 대축전’이 열렸는데, 초대 가수 중 프롬이들이!!!!
11시 30분 무대 시작한다는 입수. 8시에 출발하였습니다(편도 2시간 40분 ;;)
이미 갔을 땐 자리가 없더라구요.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잡아 놓은 자리들이 비어 있고,
어떤 분은 제일 앞 자리에 카메라 가방으로 하나 더 차지...ㅎ
둘 째 열에 아는 븐들 계셔서 시작 전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어 그냥 서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들 제 옆으로 서시더라구요. 앞으로만 나오지 않으면 된다고.
기다리고 있는데 무대 좌측 뒤에서 왔다갔다 하는 멤버들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개꿀 ㅋ
근데 카메라를 안가져 왔.....(당연히 뒤에 서야할거라 생각해서. 제 카매라의 한계가 크다 보니)
역시 인사는 언제나 “이제는 약속해! 소중히 간직해!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미스나인 입니다”
오늘 프롬이들 의상 너무 이쁘더라구요 ^^
막내 꿀깅이는 응원 크게 해달라고 팬들에게 이야기 ㅎㅎ
첫 무대는 유리구두!!!
이게 얼마만의 유리구두인지 ㅎㅎ
오랜만에 유리구두 응원법을 외치니 처음 덕질할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근데 패드로 전광판 어플에 메시지 적어 들고 한손엔 야광봉 두 개 들고 또 다른 손엔 폰 들고 사진까지 찍으려니 중간 중간 응원을 놓쳤......
얘들아. 미안하다. 내 욕심에 정작 응원에 충실하지 못하였구나 ㅠㅠ
끝나고 안면이 있는 팬분들과 점심 먹는데 갤인지 어디 게시판에 앞에 2열에 있던 사람이 유리구두부터 응원 다 외치더라고 올라왔다는데.
저인거 같네요. 제 옆에 서 계시던 유리구두 응원법 듣더니 다른 분들과 이야기 나누시며 절 가리키는 걸 보기는 했었거든요.
이렇게 고인물 분위기 풀풀 풍겼나 봅니다(하지만 약속회와 팬싸 참여 횟수가 다 합쳐 4회라... 멤버들은 절 모르는 ㅋㅋㅋㅋ)
곧이어 두근두근 과 22세기 소녀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9인 버전의 무대를 직접 보게 된 건 처음이었네요.
응원법 9인 버전도 처음이었지만 어렵게 바뀐 건 아니라 무사히 ㅎㅎ
역시 두근두근은 달리기 춤이 포인트죠 😄
22세기 엔딩 포즈. 아 카메라..... 아쉽다.
클로징 멘트를 하는데 어제부로 활동 종료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군요.
그래서 럽밤❤️💣으로 무대를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대에서 내려가는 방향이 제가 서있는 쪽 계단이라 전광판 메시지 보고 손 흔들어 주었네요. 멤버들 모두 ㅎ
오늘 저녁에 내일 마지막 팬싸 당발 있는데 꼭 되었으면 좋겠네요(하지만 주변에 구매하신 분들 수량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