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고양이 분양받아보신분 있으세요?

제가 이번 여름 쯤에 집을 구매해 독립하여 혼자 살 예정입니다

외로움을 타기보단 계절을 많이 타는편이라 고양이 한마리 키우려고 계획하고 알아보고 있는데

길고양이 이런애들도 좋지만 러시안 블루 정말 키워보는게 어렸을때 부터 로망이라.. 

주변에 러시안블루 키우는 사람들은 없어서 지인분양은 안될것같고 

그냥 평범하게 팻 숍같은데가서 돈주고 한마리 분양받아오면 되는건가요?

진짜 꼬맹이때부터 키우고싶은데 숍같은데가면 좀 큰애들만 있는건 아닌지.. 

무슨 팻카페 같은데 가서 분양받으면 된다던데 무슨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이쪽에는 워낙 무지해서 

[RadiationTuna]

펫공장을 떠나서 잔병치례많을수도있으니 가정분양 찾아서 천천~히 받으시길바랍니다

[RadiationTuna]

그리고 어릴때환경이 고냥이들한테도 성격형성에 영향 적잖이 미치는거같습니다 강아지들보면 대부분 부모성격 어느정도는 물려받는거같긴한데

[인피]

카페 가입하셔서 가정분양 받으세요.

[김전일MK2]

동네마다 길고양이나 버려진 고양이를 데려와서
무료로 분양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단체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주변 동물병원이나 이런 곳들이 지정되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비산2동]

저도 님처럼 특정 종에 로망이 있었는데 길고양이 새끼에게 집사로 강제 간택받아서 키우기 시작했죠 ㅋㅋ
한두해 정들고 교감하고 같이 살다보니 종이고 뭐고 그저 내새끼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더군요.

윗분말씀데로 공장은 좀 위험하니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같은데 분양글이나 아니면 천천히 가정분양하는 블로그 검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천천히 많이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무래도 생명을 들이는 일이라 앞으로 10년넘게 같이 살수있을지 고민도 해보시구요.

[141]

저희집은 여기서 유기묘 보고 데려왔어요 http://www.animal.go.kr/portal_rnl/abandonment/public_list.jsp

[폭렬냥이]

가정분양이 제일 강추입니다.

[sandman]

저도 두 마리 가정분양 받았는데 좋습니다.('고다'까페에서요) 보통 2개월 정도된 냥이들부터 입양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부모로부터의 교육 때문에요)
러시안 블루는 코렛이라는 종과 비슷하게 생겨서
저희집도 러블인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코렛 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코렛도 엄청 귀엽습니다 ㅎㅎ
그리고 고양이도 성격차가 심하더라구요. 첫째 코랫은 굉장히 예민하고 조심스러워 사고는 안칩니다만 아직도 경계가 좀 있고요
둘째 입양받은 코숏(소위 길냥이)은 거침없고 소란스럽지만 애교가 정말 많습니다.
잘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자유인강산에]

러시안블루 말구도 이쁜 아가들 너무 너무 많아요~~ 꼭 종만 따지지 마시고 고양이라 다행이다 카페 같은데 가입하셔서

분양글들 한번 보세요~~ 그러다 러시안블루 아가도 있을수도 있고~ 보시다보면 구조된 아가들이 이뻐보여서

데려오실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도 이쁜 아가냥들 많은데 그중에 구조된 코숏, 지금의 숙식이를 데려왔답니다 ^^

그 가게 가서 사지는 마세요... 동물 파는곳은 진짜 무슨 공장 같은데서 어미 고양이를 계속 임신 시켜가지고

건강하지 못한 아가들이 많아요... 진짜 없어져야 하는곳입니다. 제발 가게서 사지는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