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롱넷/루리웹 정회원
구름나무
CloudTree

구름나무
접속 : 4641   Lv. 59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7 명
  • 전체 : 292309 명
  • Mypi Ver. 0.3.1 β
[.. etc ..] [개인사] 정관수술 4개월차 씨없는 수박 확정 후기 (18) 2021/12/14 PM 03:42

관련글 : [개인사] 정관수술 2주차 후기


지난 여름휴가에 정관수술을 결행하고 4개월이 흘렀습니다.

그간 미션을 클리어하듯 기계적으로 약 50여회의 허공발사를 하고, 장모님 따님과의 교류를 피하며 잘도 참아낸 것 같습니다.


그제 일요일에 회사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연구소 사무실 내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니,

월요일에 전사원 출근하지 말고 PCR 검사를 한 후, 음성판정이 나오면 화요일에 출근하라더군요.

PCR 검사 결과는 보통 9시 이후 문자로 오니, 최대한 빨리 출근해봤자 오후 출근이 유력했습니다.


이때구나.. 싶습니다.

어차피 오후출근인거, 비뇨기과에 들러 무정자 검사를 진행 후 출근하기로 합니다.


4개월 전에 받아놓은 정관수술 패키지를 어따 짱밖아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으나,

상비약을 모아둔 곳에서 어찌저찌 패키지를 찾았습니다.


아내에게는 사정을 설명하고 첫째 어린이집 등원을 동행보내고...

경건한 마음으로 아내의 허가를 받아 모닝딸에 임합니다.


그간 하도 기계적으로 사정해댔더니 뭐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이러다 정상적인 부부관계에 돌입해도 속사로 끝날까봐 문득 두렵네요...


아무튼 우윳빗깔 액체를 검시통에 받아 가방에 찔러넣고, 아내와 얼굴 마주하기가 무안하여 후다닥 집을 나섰습니다.


정관수술을 진행했던 병원에 도착해 접수대에 얘기하자, 검시통 제출하고 3만원 결제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서로 무안할 것을 이미 수많은 경험으로 알고있는지, 결과는 전화로 통보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시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오는 도중 전화가 왔습니다.






의사 : 잘 들으세요. 선생은 앞으로 아이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나 : 뭐요?! 이보슈, 이보슈!!


네... 확실한 씨없는 수박이 되었습니다.

중성화 수술 석세스.


솔찍히 정관수술 당시보다 지금이 뭔가 심적으로 애매모호한 상태입니다.

아내는 소식을 듣더니 웃으며 축하하기도 뭐하고 위로하기도 뭐하다며 뜨밤이나 하자고 합니다.






여보 그게 무슨 말이야?? 씻다니? 왜??


정관수술 관련 후기는 이제 없겠네요.

후련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한 인생의 일대 이벤트였습니다.

신고

 

탱 니    친구신청

서비스직..

madcat_mk2    친구신청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전직….

*하얀모자*    친구신청

앗..아앗...

미미큐    친구신청

기계적으로 그러면 속사가 아니라 지루가 될 수 있습니다 조심 하셔야 함

사랑해황실장    친구신청

업종변경 축하드립니다

PINK-SPIDER    친구신청

수술한때 통증은 어떻던가요? 저도 해야되는데..

아 금액도 궁금합니다.

구름나무    친구신청

수술에 방해되는 곧휴를 배꼽쪽으로 올려서 반창고로 붙여놓는데,
수술 전 과정에서 가장 아픈건 이 반창고를 떼는 순간입니다.
그 외에는 전혀 아프거나 수술 후에도 통증이라고 할게 없었습니다.

비용은 제 경우 지역 맘카페 제휴 병원으로 20만원 주고 했습니다.

본격눈호강Mypi    친구신청

금액은 30만 하는것 같아요

통증은 마취주사가 제일 아프구요
마취 풀리면 더 아픕니다
수술은 40분 걸린것 같은데 고환 1 마취 - 수술(절개-절단) - 봉합 - 잘린 정관 확인 - 고환 2 마취 - 수슬 - 봉합 순으로 진행했어요
처음에 마취하고 절개할 때 2개가 한꺼번에 되는 줄 알고 어렵지 않군 했는데 '자 이제 고환 2 마취합니다' 할 때 울뻔했어요

마취 풀린 후 느낌은....주먹에 호두 두 개 쥐고 주물럭 하는거 아시죠?
누군가 제 호두를 3일 정도 안멈추고 계속 주물럭 거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2주 정도는 걸을 때 피가 나오는 느낌이 계속 나서 팬티 속을 계속 들춰보는게 주요 일과 중 하나였어요

이지은남편    친구신청

4달이나 되요? 전 수술하고 2주뒤에 정액검사하고 다시또 2주뒤에 검사하고는 끝이었는데

구름나무    친구신청

인터넷 이리저리 서치해보니 병원마다 재량껏 늘어나고 줄어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이왕 이리된거 안전빵으로 가자 싶어 4개월에 50회 사정 후 검사받았습니다.

아틴    친구신청

ㅋㅋㅋㅋㅋ 서비스직 축하드립니다.

woopie    친구신청

나도 해야 되는데... 어차피 잘 쓰지도 않는 거 꼭 해야 하나 싶다....

.진영.    친구신청

축하드립니다 전 11월에 했습니다...

아라라기군    친구신청

뜨거운 서비스 부탁드립니다

간바리마스    친구신청

전 28살때 했나
묶으셧나요 전단했나요?
전 완전 절단이라 희망도없는 ㅋㅋㅋ

SUWONBLUEWINGS    친구신청

ㅋㅋ전 바로 현미경으로 보여주던데ㅋㅋㅋㅋ

✨風雨來記    친구신청

저도 이거 해야하는데..ㅡㅡ

내사랑미나    친구신청

저는 5년 되었는데 묶고 지졌는데 생각보다 잘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이벤트때 신청해서 정자검사도 무료로 받았었는데
[.. 프라모델러 ..] [완성] MG 크로스본 건담 X1 Ver.Ka (0) 2021/11/16 AM 08:40


MG 크로스본 건담 X1의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번 작업의 컨셉은 순정 MG킷과 메탈빌드 크로스본의 중간정도 디테일과 포인트 컬러,

그리고 자연스러운 망토 연출이었는데 만족스런 결과를 보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설정대로라면 X2 고유의 무장인 샷랜스이지만, 크로스본 건담 하면 왠지 샷랜스를 들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MG 크로스본 발매 후 15년이나 지난 지금은 MG 크로스본 전용 샷랜스 레진킷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스크래치 빌드로 자작하기엔 이제 두 아이의 아빠라는 위치때문에 어려움이 있어 고토부키야의 M.S.G웨폰 배틀 랜스를 약간 개조한 후 도색하여 샷랜스를 대체했습니다.


랜스 개조는 MG 페담의 빔라이플 손잡이를 M.S.G웨폰 배틀랜스의 손잡이 대체로 이식한 후 네오디뮴 자석을 심어 MG 크로스본 건담의 빈약한 악력으로도 들고있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분위기 잡는 포징을 하면 어째서인지 항상 고개를 푹 숙이게 되고, 눈 없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올려다보는 각도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크로스본 X1 소체는 각 관절강도의 보강 및 부러지기 쉬운 가동핀에 황동봉을 밖아주었으며, 가동 시 자주 이탈하는 프론트 스커트의 결합핀 길이를 2mm 연장하였습니다.


MG 크로스본은 메탈빌드와 달리 망토 고정부가 콕핏커버에 있어 망토에 동세를 주면 콕핏커버가 위로 들려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콕핏커버 안쪽에 스테이플러 심과 네오디뮴 자석을 이용해 고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거의 2년여만에 꺼냈더니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어,

그제 저녁과 어제 오전 두번에 나누어 촬영했더니 사진에서 빛의 방향과 조도가 오락가락 합니다.


일단 마음이 내키면 언젠가 재촬영 하기로 하고 이번 완성 포스팅은 이만 마치려합니다.


발매한지 15년된 킷이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작업한 킷입니다.

소체의 베이스가 된 F-91 건담이 Ver.2.0이 나왔으니 크로스본 X1도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킷으로 인해 Ver.2.0이 나와도 한동안은 안만들겠지만서도.. ㅎㅎ;;


어찌됐건 MG 크로스본 X-1 완성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루리웹 취미베스트 감사합니다!!






신고

 
[.. 프라모델러 ..] [작업기] MG 크로스본 X1 - 손과 무기 개조 (0) 2021/10/28 PM 03:47



지난 작업기에서 콕핏커버와 스커트를 개조하여 아래의 포징을 목표로 개조를 마쳤습니다.

달롱님의 리뷰에서도 언급된 바 있지만, MG 크로스본의 악력은 매우 형편이 없습니다.

빔잔버를 제대로 들고 있을 수 없지요.

사실 아래 사진은 손바닥에 투명 양면테이프를 붙여 빔잔버를 들고있는 사진입니다.



매번 작업기마다 다음 개조작업의 숙제가 포함되어있네요.


악력이 문제다?!

늘 그렇듯 네오디뮴 자석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MG 크로스본의 경우 설정상 소형 기체이기 때문에 손도 작습니다.

따라서 자석도 가장 작은 1Φ x 1mm 자석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네오디뮴 자석은 작을수록 자력도 약해집니다.

약한 자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자석 두개를 나란히 심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손바닥과 빔잔버의 손잡이에 네오디뮴 자석을 이식.


이렇게 나란히 두개를 심을 경우 같은 극끼리 한면을 바라보게 심으면 두 자석이 서로를 밀어냅니다.

따라서 손바닥 표면으로 올라오는 두 자석의 극은 N과 S가 각각 보이도록 심으셔야 하고, 빔잔버 및 무장들의 손잡이에 자석을 심을때도 쥐는 방향을 고려하여 자석의 극성을 잘 확인 후 이식해야 합니다.

무장을 고정적으로 한쪽손에만 쥐려하는 경우엔 문제가 안되지만, 양쪽 손에 번갈아가며 쥘 경우에는 반대쪽 손에

이식할 자석의 극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상기 사항을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손과 무장들에 네오디뮴 자석을 이식하면...



자석의 힘으로 눕혀서 들어도 잘 들고있습니다.



정면에서는 자석이 잘 안보이네요. 보여도 뭐 상관은 없다만...


이렇게 해서 빔잔버의 고정성은 확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다른 욕심이 생깁니다.

이왕 손에 자석을 심었는데, 더 무거운걸 쥐어줄 수도 있잖아요?



크로스본 하면 뭐다?!

샷랜스!!



그러나, MG 크로스본 X1은 2006년에 발매한 킷입니다.

15년이나 지난 킷이기에 전용 악세사리가 씨가 말라버렸습니다.

레진 샷랜스를 구해보려 했으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여, 대체품으로 고토부키야의 M.S.G 웨폰 배틀랜스를 구매하여 간단히 네오디뮴 자석을 심어 쥐어봤습니다.



일단 크기는 합격. 그러나 손잡이가 너무 작아서...


M.S.G 웨폰 자체가 HG급 크기의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군이긴 하지만, 다행히 크로스본은 소형기체입니다.

손에 쥐어보니 길이나 부피감은 전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네오디뮴 자석으로 충분히 들고있을 수도 있었구요.

문제는 스케일이 다르다보니 손잡이가 얇아 쥐는 모양새가 어색하고,

손잡이의 길이도 짧다보니 크로스본 팔뚝의 브랜드마커때문에 간섭이 심합니다.

따라서 랜스의 손잡이도 개조에 들어갑니다.



손잡이의 길이와 두께가 크로스본의 손에 맞추어 개조되었습니다.



개조의 재료는 먼 옛날부터 부품을 여기저기 나눠주고 산화된 MG 페담의 유품인 빔라이플의 손잡이입니다.


프라모델 개조하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개조 재료로 MG 페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임의 가동구조나 크기도 너무 좋고, 뭐하나 버릴게 없는 것 같습니다.

크기와 두께감이 딱 적당하니 이제 마찬가지로 네오디뮴 자석을 심어주면..



메탈빌드의 포즈를 따라하기 위해 급하게 공수한 액션베이스2. 근데 액션베이스2는 너무 작네요..;;




크게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네요 ㅎㅎ


요렇게 아주 찰떡같이 손에 촥 감기는 랜스가 개조 완료되었습니다.

비록 크로스본 샷랜스의 원래 형상과 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납득 가능한 선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찔끔찔끔 진행중인 데칼작업을 끝까지 다 하고, 랜스 도색까지 마치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다음번 포스팅은 완성 게시물이 되겠습니다.


물론 적어도 2주 이상은 더 작업해야 완성 게시물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흑흑..

신고

 
[.. 프라모델러 ..] [작업기] MG 크로스본 X1 - 콕핏부와 스커트 개조 (0) 2021/10/18 AM 10:20

일단 완성글이 아닌 작업기가 계속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드리고싶습니다.

중요하진 않으니 바쁘신 분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ㅎㅎ




저는 보통 하나의 킷으로 완성 포스팅까지 세개 이상의 글을 쓰게됩니다. 분명 새로운 킷의 작업을 시작할 때는 이러저러하게 작업해서 요런 결과물을 내야지 하고 목표를 잡는데, 문제는 그 작업결과물을 보기까지 의외의 복병들을 예측 못하기 때문이죠.

프라모델 개조 또는 도색을 할때 정확한 측정과 계량으로 작업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생기는 문제입니다만.. 작업스타일을 굳이 바꾸지 않는건 저는 완성작에 대한 만족보다는 완성까지 가는 작업 과정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업기도 그래서 추가된 포스팅인데요...



 

지난 작업기에 슬쩍 언급한 메탈빌드 크로스본 X1 에는 시그니쳐 포즈가 있습니다.

 



듀난협회님 블로그 발췌 메빌 크봉 X1 시그니쳐 포즈


구글이건 네이버건 잘 알려진 포털에서 크로스본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사진입니다.

일단, 메빌이기에 가능한 가동부가 몇 있어 완벽히는 힘들겠지만, MG로 최대한 저 포즈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가동역의 문제를 넘어 설계상의 문제로 받는 제약도 있었습니다.


1. 콕핏 커버

메탈빌드는 콕핏 개폐 기믹을 삭제한 대신 망토 고정부를 아예 일체형으로 만들어 교체식으로 장착합니다. 그러나 MG는 콕핏 개폐 기믹이 있으며, 망토 고정부 중 반은 콕핏 커버에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

그냥 흐르듯 둔 망토는 상관없으나, 역동적인 동세를 잡은 망토는 무게중심이 틀어지기 때문에 망토 연결부를 위로 들어 올립니다.

문제는 MG의 콕핏 커버에는 별다를 고정 기믹이 없이 단순히 플라스틱 부품의 무게와 중력으로만 슬쩍 닫혀있다는것이죠.




망토 개조기에서 사용한 사진. 약간의 트릭이 있습니다.


앞서 망토 개조기 포스팅의 사진에서는 사실 안보이는
망토 안쪽으로 콕핏커버에 스카치테이프로 고정을 해놨었습니다. 안그러면 콕핏커버가 위로 들리고, 망토 포즈도 어벙해집니다.

자, 문제가 명확하다면 해결법도 명확해집니다.




프라모델 개조의 수많은 방법중 6할은 자석에 있느니...


코어파이터와 결합을 맞춰보며 콕핏커버 안쪽에 어느정도의 공간이 있는지를 가늠해본 후, 적당한 크기의 네오디뮴 자석을 심어줍니다.




개조의 6할이 자석이지만 꼭 자석끼리 붙인다는 법은 없음.


코어파이터의 기수가 꺾이는 부분에 스테이플러 심을 이용해 자력이 당겨질 부분을 만들어 주고, 코어파이터가 사출되었을 때를 고려해 콕핏커버 아랫쪽에도 스테이플러 심을 이용해 자력이 당겨질 구조물을 만들어줍니다.

결과는?




망토를 좀 더 뚫고 뜯고 더럽힐까 고민 중입니다..


이제 망토의 어떤 포즈에도 단단히 고정된 콕핏커버를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 해결~!!


2. 프론트 스커트

MG 크로스본 X1의 고관절은 전하방 고정축에 의한 회전 방식으로, 고관절 연결부가 움직이는 기믹은 없습니다.

다행히 이 설계로도 제법 허벅지를 끌어올릴 수 있으며, 무릎앉아 등의 가동도 나름 재현이 됩니다만..
프론트 스커트가 수시로 툭툭 빠집니다.

프론트 스커트와 허리 연결핀이 너무 짧고, 스커트와 수평으로 펴지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허벅지를 90도 이상 올리자면 프론트 스커트가 툭 하고 빠져버립니다.

문제점 확인 했으니, 해결하면 되겠습니다.




개조는 언제나 Simple is best


스커트 연결핀 위쪽의 하얀 장갑부품을 파내어 연결핀이 수평각도까지 펴지도록 해주고, 연결핀을 2mm 연장해줍니다.

이제 스커트는 쫙쫙 펴지고 쭉쭉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1. 이전 작업기의 망토
2. 자석으로 고정된 콕핏 커버
3. 개선된 프런트 스커트

이 세가지가 조합되어 드디어 서두에 소개드렸던 메탈빌드의 자세를 흉내내어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허리와 무릎 관절만 좀 더 도와주면 더욱 완벽할 수 있었는데..


종아리가 허벅지에 조금만 더 가까이 붙고, 허리가 앞으로 좀 더 숙여진다면 메탈빌드의 포즈를 똑같이 따라할 수 있겠으나..

이 두곳은 간단한 개조가 아니라 대대적인 스크래치 빌드가 들어가야 가능한 포인트이므로 포기해야 하겠습니다.

MG는 설정화에 충실(하다기엔 부분도색 포인트가 좀 있죠?)하고, 메탈빌드는 어레인지가 상당하니..
저는 포인트 도색으로 그 중간 어디쯤을 노리고 작업했습니다.




폰카라 쬐금 자글자글하게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포인트 컬러는 늘 그렇듯, 제 아이덴티티 컬러인 크롬실버 입니다.
어깨, 소매, 발목, 코어파이터에 조금씩 포인트를 주었고 이제 데칼 작업에 들어가려 합니다.

직업상 연말, 연초가 굉장히 바쁜데.. 그 바쁜 연말이 시작되었으므로 이제 주중에는 프라모델에 손 댈 엄두도 못내겠고..

돌아오는 토요일에나 데칼 작업을 시작이나 해보겠네요.

신고

 
[.. 프라모델러 ..] [작업기] MG 크로스본 X-1 가조립 및 ABC 망토 개조 (4) 2021/10/05 AM 09:09

20211004_223759.jpg

 

 

 

추석 연휴동안 아카데미의 F-35B를 작업하며 생전 안하던 에어로킷을 만드느라

한계까지 지쳐버린 심신에 안정을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럴때는 뭐다?

건프라 아니겠습니까?!

MG 크로스본 건담 X-1의 박스를 작업대에 열어 부품을 확인합니다.

아.. 망토.. MG는 ABC망토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지...

 

하지만 프라모델은 결국 자유 아니겠습니까?!

반다이가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언제나 조금씩은 색분할을 덜 한다던가,

나눌 수 있는 부품을 한덩어리로 내는건 결국 프라모델러 각각의 개성을 살릴 기회를 주는것 아닐까요.

 

ABC 망토를 개량하기 위해 레퍼런스를 찾아보니 연질고무 덩어리가 아닌 직물 망토중에는

메탈빌드 크로스본의 망토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만.. 원래 설정에 없는 망토용 뼈대 고정 핀이

너무나 도드라집니다. 하물며 예쁘게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방식으로 개조에 들어갑니다.

작업 목표는 MG 기본 제공 합성나일론 망토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바람에 휘날리는 ABC 망토를 만드는 것.

 

 

 

이하는 ABC 망토 작업 방법입니다.

 

20211003_101838.jpg

 

망토의 자연스런 동세를 만들어 고정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뼈대가 필요합니다.

너무 두꺼우면 모양새가 죽으니 15Cm 길이의 빵끈 속 가는 철사를 추출해서 망토의 가장자리에 심어줍니다.

양 끝단 외에 중간중간 위치를 잡기위해 고리를 만들어주고 실매듭으로 고정해줍니다.

 

 

20211003_101853.jpg

 

작업을 마치고 나서 깨닫게 된 것인데, 양 끝단만 고정하고 중간마디 고정은 굳이 필요치 않더군요;;

 

 

20211003_102022.jpg

 

철사 고정이 완료되었으면 철사를 기준으로 가장자리를 살표시 접어 손바느질로 홈질을 밖아줍니다.

매듭을 안쪽으로 넣어주는 정도는 기본 센스!!

 

20211003_102054.jpg

 

바깥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약간 삐뚤빼뚤하기는 한데.. 이정도면 납득 가능한 정도입니다.

 

20211003_163142.jpg


양쪽을 동일하게 작업한 후 착용을 시켜보니 콕핏 주변에 고정되는 부분 중 포개지는 부분의 폭이 너무 두꺼워

모양새가 영 살지를 않습니다. 망토의 위쪽까지 홈질을 연장해 밖았습니다.

 

이제 매뉴얼대로 ABC 망토를 착용해보면...

 

 

20211004_223729.jpg

 

캬~ 망토의 저 동세!! 풍부하고 자연스런 연출!!

구글링을 열심히 해봐도 MG 크로스본 X-1의 ABC 망토에서 이정도 연출을 한 사진은 못찾은 것 같습니다.

 


20211004_223759.jpg

 

정면에서 보아도 매우 자연스런 망토의 휘날림입니다.

 


20211004_223922.jpg

 

뒤쪽에서 보아도 자연스럽게 주름지는 모양새가 나옵니다.

뒤에서 볼때 면의 주름을 만드려고 원래는 가로 뼈대도 만들 생각이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건프라에는 처음으로 전체 게이트의 99%를 게이트 지우개와 밸런서로 작업했는데,

게이트 자국이 전혀 보이지 않는 완성품 수준의 가조 결과물이 나왔네요.

(나머지 1%는 다리 장갑의 곡면에 있는 게이트 몇개 입니다. 곡면에는 게이트 지우개를 쓸 수 없어요.)

 

한번 조립하면 분해가 어려운 몇군데 포인트에 바르는 크롬실버로 미리 부분도색을

해준 것 외에는 완전 스트레이트 가조립입니다.

 

이제 돌아오는 주말에 일부 부분도색을 및 먹선 작업을 하고 지옥의 Ver.KA 데칼링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추가)

루리웹 메인에 베스트 취미글로 올라갔네요 우효~☆

R_Web_Best.jpg

 

 

신고

 

군장리건덕    친구신청

바느질까지 ㅜㅜ
마음으로 추천드리고 전 2.0 을 기다리겠습니다

카요디HG    친구신청

와우 정성추

루리웹-4429502716    친구신청

저 망토 재료는 어디서 구하나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망토는 MG크로스본에 들어있구요,
빵끈은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300개에 2천원 정도입니다.
실하고 바늘은 집에 있던거 ㅎㅎ
1 2 3 현재페이지4 5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