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은 여유롭게 보내고 싶어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
샤워를 하며 촉촉히 져진 내 얼굴을 바라보며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았다....
단것을 먹은지 오래 되었다.....
단것이 먹고 싶어 샤워를 끝내고
옷을 차려 입고
갤텝 하나에 이어폰을 꼽고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귀에선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가 흐르고
오랜만에 커피숍에 갔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커피숍엔 카운터 누나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누나 커피 되나요?
네 주문하세요
스윗캬라멜모카 주세요
누나는 나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훗 나의 매력에 빠지는구만.....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갤텝으로
스타일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스타일조선을 다운로드 했다....
스타일조선을 읽으면서 생각을 했다
음......
음악이 없었다......
오늘 가게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음악이 없었다.....
나는 카운터로 갔다.....
누나 음악 신청 좀 해도 되나요?
아 음악이요? 잠시만요 음악틀께요
아니에요 누나 내가 틀께요 괜찬죠?
네...
아 나의 간지나는 목소리에 가버리는구나
누나에게 스윗캬라멜모카를 받아 자리에 돌아와
갤럭시텝에 이어폰을 빼고 선곡을 했다
fly me to the moon
아침부터 뻑가버리는 노래로 선곡했다....
카페에 fly me to the moon 노래가 흐르며
나는 누나를 지긋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나와 눈이 마주친 누나는 나의 눈을 피한다.....
완전 가버렸구만.....
나의 눈빛 그리고 간지나는 선곡
이정도면 충분하지
스윗캬라멜모카를 마시며 음악에 취해본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1곡반복으로 선곡으로 해놓고 천천히
스윗캬라멜모카를 마시면서 누나에게 눈길을 보냇다...
나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는구만
누나는 나의 눈빛에 훅가서 뒤도 돌아보지도 못하고
뭔가 만드는거 같았다
이래서 밖으로 나오면 안돼 나란 존재는....
얼마정도 지낫을까....
스윗캬라멜모카를 마시고 이제 누나와 헤어질 시간이 왔다.....
나는 먹은거 정리 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누나에게 다시끔 나의 눈빛을 보여주기 위해
왼손에는 다 먹은 종이컵을 오른손엔 fly me to the moon이 흐르는 갤텝을 들고 카운터로 갔다
카운터 구석에 fly me to the moon이 흐르는 갤텝을놓고
간지나는 미소로 누나를 불럿다
누나 이 겁 어떻게 치워야 하나요?
누나는 고개를 숙이며 뒤를 돌아보면서
거기다가 두고 가세요
라고 말한다......
끝났구만 완전 나의 매력에 가버렸네
얼굴을 들지 못하는구만
겁을 카운터에놓고 갤텝을 집어 이어폰을 끼고 문으로 간다
다시한번 뒤돌아 봤다
누나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다시끔 고개를 숙인다
아
이
빌어먹을놈의 인기와 매력은 어딜 가던지 뻑 가게 만드는 구만
이놈의 매력 때문에 힘들다
오늘 아침도 이렇게 흐른다.....
메소쿤 친구 Info2011/09/12 AM 09:59 수정 | 삭제
심시마신가보네요..
루즈키 친구 Info2011/09/12 AM 10:00 수정 | 삭제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그건 바로 당신의 매력때문에.
마모리따이 친구 Info2011/09/12 AM 10:01 수정 | 삭제
ㄴ 훗 나의 매력에 가버리는 구만
괜찬아 그러면서 사는거지
루즈키 친구 Info2011/09/12 AM 10:02 수정 | 삭제
근데 이런글을 쓰려면 갤탭보단 아이패드를 들고가셨어야죠.
마모리따이 친구 Info2011/09/12 AM 10:05 수정 | 삭제
ㄴ아이패드는 너무커서 나랑 안맞아요
갤텝 7인치가 나와 매치가 잘되고
내가 좆간지 나도록 도와줄수 있는 아이템이지
일렉트로니카♬ 친구 Info2011/09/12 AM 10:50 수정 | 삭제
소설 잘읽었습니다..
아 제점수는요.
일렉트로니카♬ 친구 Info2011/09/12 AM 10:50 수정 | 삭제
훗 전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아임쏘해피 친구 Info2011/09/12 AM 11:11 수정 | 삭제
오랜만에 느끼는 손발 오그라듬이다..
안아봐가끔 친구 Info2011/09/12 AM 11:24 수정 | 삭제
부ㅤㅇ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