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뿐 아니라 어느나라든 워홀가면 저렇더라구요.
진짜 워홀은 어중간한 실력으로 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회화에 난 자신있어! 하는 상태에서 자기 실력 확인하는 차원으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자신감으로 가도 이게 뭔세상이야 내가 배운게 언어 맞나 하면서 휘둥그래진다고 하던데
워홀을 다녀온 입장에서 솔직히 회화 제대로 못하면서 '가면 다 하게 되겠죠' 하는 후배들을 보면 진심으로 '너 그딴 생각으로 갈 생각하지 마라' 라고 합니다. 어차피 그런 상태에서 가게되면 결국 한국인끼리 놀거나 관광영어 정도만 구사할 정도에서 더 노력을 안하게되거든요. 저도 겨우 일상회화 조금 하는 수준으로 갔지만 운이 좋아서 호텔 하우스키퍼로 돈 받을거 다 받으면서 일했고 주변에 나정도 회화하는 사람들 중에 한국인 밑에서 일하다가 돈 때인사람 한두명 본게 아님
올해7월부터 워홀러들 세율이 대폭 인상되고 호주환율도 별로라 워홀러 입국이 뚝 끊김. 3-4만명 가던게 지금 체류인원이 만6천명으로 줄어서 한국인들 대상으로 돈벌고 살던 한인들은 울상. 돈벌고 싶으면 고객을 현지인으로 확대해야 하는데, 그동안 워낙 개나소나 막 들어오다보니 그럴 필요를 못느꼈던것 같음. 이제 좀 정립되겠지 뭐. 하도 말이 많으니 호주로 워홀가는 사람들은 가서 한인잡 안할라고 기를 쓸거고.
캐나다로 워홀을 갔었는데..팀홀튼으로는 돈이 좀 부족해서 두탕 뛰려고 한국인이 경영하는 편의점에 갔더니만 계속 말이 바뀜..게다가 내 여권에 한국신분증에 다 달라고 난리..결국 최소임금만 받고 나옴..나오면서 온갖 쌍욕은 다 하던데 꼰대들 논리는 다 나왔죠..내가 누군지 아냐며, 지가 뭔 대단한 양반인양 지랄하길레 조까시고 여기 바로 위에 방송사던데 자기네들 건물 1층 편의점에서 불법 저지른다고 얘기하면 참 좋아하겠네요
한마디 하니깐 바로 꼬리내림..
아직도 거기서 편의점하면서 한국인들 등쳐먹고 있는지 모르겠네..토론토 모 지역 모 신문사에 있는..
진짜 워홀은 어중간한 실력으로 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회화에 난 자신있어! 하는 상태에서 자기 실력 확인하는 차원으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자신감으로 가도 이게 뭔세상이야 내가 배운게 언어 맞나 하면서 휘둥그래진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