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출소 직원들은 할머니의 딱한 사연을 듣고는 전기밥솥을 찬찬히 훑어보고 작동을 시켜봤다.
그러자 밥솥에 불이 딱 들어오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전기밥솥이 처음이었던 할머니가 작동법을 몰라 헤매신 것이었다.
경찰관들은 "할머니는 어디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혼자 얼마나 속을 태우셨을지 싶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경찰관들은 할머니 댁을 찾아가 밥솥 작동법을 알려드렸고 직접 따끈한 식사 한 끼를 차려드렸다.
할머니는 "내가 몰라서 바쁜 경찰분들 힘들게 했네 그려. 미안해서 어쩌나.."라며 손을 꼭 잡았다.
경찰관들은 "밥상을 차려드리고 돌아서는데 할머니께서 집 앞까지 쫓아나와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셨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가슴을 짠하게 했다. ]
얼른 여친 생겼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