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격식격식 예의예의~ 서로가 서로를 참 힘들고 괴롭게 하는 거 같아요.
그러니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힙합이나 흥겨운 댄스 노래가 나와도
죄다 한결같은 옷 입은 분들이 목석처럼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고
결혼식장에서는 신부보다 못나게 입어야 하고 또 흰색은 안되고 등등등~
그래서 그 격식과 예의 라고 일컬어지는 걸 타파하자고 하면
자기 머리에서 뇌피셜 만들어서 세상의 이치가 무너지고 예의와 법도가 사라지고
국가가 파탄나는 거처럼 말하는 사람도 참 안타깝고 그래요.
난 잘못한거라고 보는데 격식 예의는 둘째치고 드레스 코드라는게 있는데 가령 클럽에서 츄리닝 입고 드가면 의상땜에 제지한다던지 장소에 따라 드레스 코드가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다르게 입었으니까 너 무개념! 노답! 이게 아니라 단순히 코드에 안맞으니까 아 좀 그러네 왜 저렇게 입었지? 정도로 생각할 순 있는거 아닌까요? 그럼 뭣하러 시상식에서 다들 불편하고 누구는 안어울릴수 있는 정장차림으로 오나요? 다들 편하고 개성있는 차림으로 오면되지
입고 와달라고 했는데 안입고 간거면 문제지만 저기가 슬픈 자리거나 엄숙한 자리도 아니고 좋은 자리인데 복장이 뭐 그리 상관이야.
정장 안입고 갔다고 욕쳐먹을 자리면 중간중간 공연 시간도 없었거나 클래식이나 틀어야지.
요즘엔 결혼식장 하객으로 갈때도 정장보다 캐쥬얼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 거기서 빼액질들 하나?
저 위의 닐 패트릭 해리스는 양복 다 입고 와서 퍼포먼스를 위해 잠시 벗은거라 비교에 무리가 있네요
사실 복장이라는것도 하나의 에티켓이죠, 남들 장례식장 가는데 파티복 입고 간다거나 남들 파티하는데 장례식 복장 입고 가는게 일반적인 상식은 아니니까요,. 돈이 없어서 복장을 갖출수가 없었다 라면 이해가 가겠는데... 연예인이 입을 옷이 없어서 저러고 나왔다는건 변명의 여지도 못되니.. 저런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꼰대마인드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기본적인 에티켓이 뭔지부터 공부해야 할듯..
방청객도 양복 빼입고 올 정도인곳이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