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는 드문 경우이지만, 시 같은 경우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표현이 투박하고 불친절하다는 것을 뛰어넘어 그가 구사하는 여러 어휘 같은 것들을 보면 '귀여니'인지 아닌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것조차 모호하게 느껴진다면 이는 비단 예술 특정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범주 자체가 가지는 성격이 그런 속성을 가진 것이 아닐까요. ^^
'자기만의 개성'을 찾기위한 여정이라고 보는거죠.
단순히 '잘 그린다' 라는 극사실주의 화법같은경우 그냥 컴퓨터로 찍어내도 되고, 일반인들중에서도 정말 잘그리는게 많습니다.
요즘처럼 세계가 연결된 시점에서 그런걸로 자기를 어필하기엔 부족하니 거기에 자기 특색을 가미해서 독특함을 중시하는게 현대 미술이라는거죠.
'a -> b'로 가는 것이라는 것을 작가 본인이 말하지 않으면 평론가도 알 수 없을만큼 난해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현대미술이 각광을 받고 네임밸류만 잘 쌓으면 누구보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분야로 미술가(비단 화가만이 아니죠)들에게 인식이 되고 있다보니, 'a'라는 기반이 없이 '느낌과 감각'이라는 말로 바로 'b'로 가버리는 작가들도 있죠. 현대미술에 관한 입장이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그르다고 말하는 것조차 어려운 시대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
이 분이 맞습니다. 사실주의에 담겨있는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데 이건 헤비메탈이나 락이 그냥 소리만 지르는 소음이라고 하는 말과 마찬가지며 클래식이 그저 지나간 옛날 소리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위에 뭉개진 그림을 보고 무언가 느껴지는게 있는사람도 정답이며 진짜 별로라고 하는 사람의 감정도 진짭니다.
우리모두가 발라드 힙합 클래식 락 펑크음악을 좋아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다만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뭐 그래도 생각은 여전 함...;; 그래서..? 결국은 작품만 봐서는 암것도 알 수 있는게 없다?
애들이 별 생각없이 휘휘~ 저어서 만든거랑
어떤 생각이나 사상을 갖고 휘휘~ 저어서 만든거랑..
결과물이 같다면? 그건 과연 미술 작품일까? 아닐까?
너무 어거지로 끼워맞추려고 해봐야 이미 끝난것 같다...
결과가 아니라 창작 배경과 과정을 봐야한다는거죠. 조형을 예로 들자면 과거의 훌륭한 비율의 석상을 지금은 더 발전한 기술 덕에 쉽게 형태를 빚어낼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고전의 미와 가치는 빛바랜게 아니라 여전히 빛나잖습니까? 이미 현대적 기술로 얼마든지 클래식에 대한 위작이 가능함에도 진품이 가치가 있는 이유는 창작 배경과 과정에 있습니다. 이미 대중 문화가 널리 퍼진 시점에서 예술의 영역은 과거보다 더 전위적이고 실험적이어야 가치가 있겠죠.
그게 예술인거죠.
상대방이 인정안해주면 그만,
인정해주면 좋은거구요.
그 그림에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사람에겐 그만한 가치가 있는거고,
찾을 수 없으면 그냥 낙서인거고...
예술작품 굳이 거장,비싼거 사라고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사야되는 필수품도 아니구요.
만약 사야한다면 자신이 맘에 들어하는 그림을 구매하시면 그만입니다.
상대적인 내용보다는 미술적인 표현 그 자체만 남게되는거 아닌가 ... 블러를 쓰다보니까 블러 자체에 빠져든다거나 그런게 아닐가요 음악으로치면 독특한 사운드만 전문적으로 만들어내는 사람들이잇는데 그 사람들이 특이한 소리를 만들어내면 그게 나중에 3분짜리 팝음악에 사용된다거나 그런경우가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