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사면 100% 사이즈 안맞을거라 백화점 찾아갔어요
남자매장 4층 올라가서 가계마다 들어가서 가죽장갑 있냐고 물어봤어요
닥스가 장갑 많긴 한데 프리사이즈만 들여온다고 껴보니까 1마디씩 큼.. 어딜가도 큼...
다른 매장 들어가봤는데 앰보싱 들어간 패딩장갑 얘는 반마디 컸어요.
작은 사이즈 있냐니까 그런건 없데요
프리사이즈. 한마디 큼..
2층 잡화매점으로 이동해서 장갑 잔뜩 파는곳 발견했여요.
이것저것 껴봤는데 한마디 정도 컸고 사이즈는 프리사이즈 고정되서 들어온데요
그러다가 여성 장갑을 껴봤는데 영혼의 파트너를 만난것 처럼 꼭 맞음..
리본 감안하고 쓸까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그렇게 본 여자장갑.
리본이나 털이 대부분인건 수요가 많다는거겠죠
열심히 찾아본 결과 무난한 디자인 바로 결제함.
가격? 사이즈 맞는데 가격이 무슨 상관있겠어요ㅋㅋㅋㅋㅋ 바로 결제했어요
그렇게 2시간을 뺑뺑이 돌아서 겨우 구입한 장갑
굿
주먹쥔거 추가
주먹 안쥐어질거같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