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 이게 뭐가 다른지 궁금할때 참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1. 포르자 모터스포츠1~7
- 시뮬레이션 성향이 강하고, 공도+트랙으로 구성되어 경주에서 1등 먹는 게임
2. 포르자 호라이즌 1~5
- 시뮬레이션을 줄이고, 아케이드로 구성된 오픈월드에서 미션깨며 즐기는 게임
요약하면 트랙 레이싱, 오픈월드 레이싱인데 이게 게임 목표가 다른만큼 조작법에도 편차가 있습니다
호라이즌의 경우
분명 이정도면 죽을것 같은 속도에서도 나름 안정감 있게 돌수 있고
특히 패드로 하면 온갖 보조주행 기능이 적용되어 실제 차량으로는 불가능한 움직임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픈월드를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그냥 즐기고, 즐기면서 미션도 종종 깨주는 RPG게임에 가깝습니다
호라이즌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은 파티의 주인공입니다. 즐기는거죠
모터스포츠의 경우
분명 이정도면 죽을것 같은 속도다 싶으면 게임 재시작 눌러야 되고, 코너 진입할때 브레이크 안밟으면 사고납니다
패드로 하면 온갖 보조주행 기능이 적용되어 다소 쉽지만 호라이즌 처럼 이리저리 슉슉 빠져나가는 주행은 좀 어렵습니다
1등 하는게 목표이고, 계속 1등해서 상금도 얻고 상금으로 차량 사거나 개조하거나 그런 게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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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휠 사용자의 경우(TS-XW, T500RS)
모터스포츠
휠로 즐기면 트랙기반이라 그런지 아주 쫀득한 손맛이 느껴집니다.
포스피드백도 나름 섬세하게 구성된게 유럽맵의 노면전자 레일 밟을때 앞바퀴, 뒷바퀴 각각 떨림오는것 보고 뭐 이런것 까지 구현했나..
휠로 하면 몇가지 보정 빠져서 다소 난이도가 올라가긴 하지만 손맛이 좋고, 휠쓰는데에 부족함이 없는 게임입니다
호라이즌
오픈월드라 그런지 그렇게 세세하게 포스피드백이 적용되어있지는 않고
애초에 휠로 하면 주행감이 뭔가 너무 달라서 패드로 하는게 훨씬 더 재밌습니다.
휠로 하면 생각했던 만큼 주행이 잘 되는 편이 아니에요. 아케이드성이 짙어서 그런가...?
휠 쓰면서 몇가지 보정 빠져서 난이도 올라가는건 알겠는데 뭔가 달라요. 그냥 패드가 개꿀잼입니다.
왜 조작감이 이렇게 차이나는지는 깊게 생각 안해봤어요
그래서 포르자 모터스포츠 2023 언제 나오냐구요.... 목빠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