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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장경리 해수욕장 - 야영장 후기 (15) 2013/05/15 PM 05:39
장경리 해수욕장 - 야영장 후기


이번엔 사전답사까지 마친 장경리해수욕장의 야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완전한 선착순이라 퇴근하자마자 똥줄타게 달려 갔습니다.
생각 외로 별로 안막혀서 한시간 정도걸려 도착 했네요.

장경리 가는동안에 차가 별로 없길래 괜히 걱정 했네~하다가
막상 도착하니 텐트자리가 거의 다 차있네요! =ㅁ=!!
그래도 지금 계절엔 그늘이 없어도 되기에 넓은 공터에 텐트를 치기로 했습니다.



세팅이 1시간 정도 걸렸네요.
허기진 배를 채우려 새로 구입한 코베아 구이바다를 이용해 이마트에서 구입한 닭갈비를 굽습니다.

오~구이바다 이거 듣던것만큼 물건이네요.아~이걸 왜 이제 샀지?-_-;;;
그리고 도 새로 산 베른 컴팩트 릴렉스체어 버킷을 사용해 봤습니다.
으음~몸에 촥감기네!


5월에 바닷가.........밤엔 생각보단 춥습니다.

또(또?) 새로 구입한
알파카 TS-77 컴팩트를 켜봅니다.파세코 캠프25와는 틀리게 간단하지만 안정적인것 같습니다.
일단 장경리해수욕장은 내일 살펴보기로 하고
간단하게 올리브와 마쉬멜로우를 안주삼아 먹고 잠에 듭니다.





캬아~~~~~~악~!죠타~!


그래도 나와서 구경 해야 겠죠?ㅎㅎㅎㅎ
물이 거의 안들어 오다가 3~4시쯤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화창한 날이라 좀 더운 느낌은 있습니다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사람들은 조개나 굴을 캐고 있고요.생각보단 수확이 되나 보더군요.
물론 전 뻘에 들어가는걸 그렇게 안좋아 해서 구경만 했습니다^^;;
그와중에도 그랜드 호텔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인기 만점이네요.
많은 분들이 구경하시고 갑니다.

토요일이라 캠퍼와 오랬만에 야영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놀러 오더군요.
꼬마들은 모래 놀이로 아주 신나게 놀고 연인들은 바닷가를 거닐고 보기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늦은 저녁까지 들어 오더군요.



야영장이라 따뜻한 물은 안나오지만 개수대와 화장실이 해수욕장 끝쪽에 각각 2군데씩 있습니다.
시설 자체는 깨끗하니 좋군요.
하긴 야영장이라 돈을 안받으니 이정도면 최상 입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지면서 지져분해 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은...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하는 군요.물도 들어오고~
물이 들어오니 이제야 내가 바다에 왔구나~싶네요^^




자고 일어나니 텐트에 갈매기 똥이 여기저기 묻어 있더군요.
그나마 텐트 주위에 나무나 가로등이 없어서 덜 맞은거지
나무 밑에 있는 텐트나 차들은........명복을 빕니다.

갈매기는 지가 닭도 아닌데 새벽부터 울어 재낍니다.아~~~주 크게 울어 재낍니다.
갈매기는 바다의 닭둘기 같네요.
먹이 줄 땐 재미있지만 그 외에는 피해를 줍니다.
그래도 뭐 갈매기 동네에 제가 놀러온거니까 참습니다.

이제 언제나 아쉬운 2박을 마치고 집에 돌아 갈시간이네요^^
캠핑장이 아니여서 눈치 주는 사람이 없으므로
느긋하게 중간중간에 쉬고 간식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장장 5시간 동안 정리 했습니다 ㅋㅋㅋㅋ

공짜가 좋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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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무    친구신청

캠핑장비 엄청 부럽네요 ㅜㅜ

-_-아쫌    친구신청

살빠진.. 김어준...

Why~So Serious    친구신청

구름나무//저런거 사느니라고 게임들 아무것도 못사고 있습니다 Aㅏ............

-_-아쫌//글고 보니 그렇네요~자연인!(그나마 "살빠진"이 들어가서 다행이라능~ㅋㅋ)

그아앙    친구신청

다 하면 2~300 들으신듯...ㄷㄷㄷ
부럽다...ㄷㄷ

Why~So Serious    친구신청

그아앙//그나마 저게 최소버젼으로 간다고 간겁니다.(원래는 루프탑백도 하고 다녀용)차가 큰차가 아니라 장비를 다 못들고 오고 지름에도 한계가 생기더군요.비용은 말씀하신것보다 더 들었지만 한방에 산게 아니라 계속 모은 겁니다.^^;;

어져스터    친구신청

오홍~ 루리웹에 캠퍼분이 있었군요~! ^^ 반갑습니다~!
저는 콤팩트 위주로 다녀서 이렇게 사이트 넓게 펴고 있는거 보면
뭐가 부럽기도....하고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

Why~So Serious    친구신청

어져스터//오오~저도 반갑습니다!
저도 이렇게 갖춰 놓고 보니 사실은 컴팩트 쪽이 취향인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뭐 지금 세팅도 가족들,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다 보니 유지할테지만
다음 목표는 백패킹~보다 조금 라이트한 가벼운 캠핑을을 목표로 하고 있죠^^

어져스터    친구신청

그렇죠~ 가족캠핑 초대캠핑이라면 사이트가 커야 수용이 가능하니까요~
저도 가끔은 큰 사이트에 빈대 캠핑도 하고 그렇고요~^^

궁극으로 가면 비박이 아닐까 싶지만~ 캠퍼들의 취향이 다틀리니~ ㅎㅎ
저도 캠핑 사진 마이피에 자주 올려야 겠어요~

Why~So Serious    친구신청

어져스터//꼭 올려 주세요~구경갈께요^^

어져스터    친구신청

친추완료~!

vallentar    친구신청

올리브오일은 어떻게 드시는거예요? 머쉬멜로우를 찍어서 드시는건가요?

vallentar    친구신청

올리브오일은 어떻게 드시는거예요? 머쉬멜로우를 찍어서 드시는건가요? 부럽습니다^^

Why~So Serious    친구신청

vallentar//아 올리브는 캔으로 된 올리브 열매 입니다.열매째 그냥 먹는거죠 피자에도 잘라져서 나오는거요.마시멜로우는 난로불에 녹여 먹었구요.둘다 안주로 좋아합니다^^

워터십다운    친구신청

이거 보니까 중학생때 친구 두명이랑 같이 8인용 텐트 들고 대천해수욕장 갔던게 기억나네요 ㅋㅋㅋ 아 그때는 그렇게 맨땅에 헤딩하기로 가도 참 재밌었는데.

Why~So Serious    친구신청

워터십다운//넵 정말 재미있죠!아직도 야영장엔 그러신분들 많아요.캠핑장인 오토캠핑이주류라 안그렇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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