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게임으로도 괜찮고 케릭터 게임으로도 상당히 좋은 게임입니다. 이스가 액션 RPG로 변화를 시도하며 PSP 버젼의 이스 7 그리고 PC로 발매되었던 나쉬피템의 방주와 펠가나의 맹세를 넘어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한번에 모아서 만들어낸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넓은 필드안에서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고 거대몬스터 그리고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들어갈수있는 미답지역들은 확실히 모험이라는 느끼믈 줄만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아돌은 수정을 모아 기억을 되찾고 하나 둘 모험의 단계를 거치며 세계를 구하는(또?!) 모험으로 들어가는 연출이 세세하며 좋습니다. 수정을 모아 기억을 찾아가면 갈수록 아돌이 가지는 모험에 대한 정의를 알아갈수 있으며 이것은 아돌 크리스틴이라는 케릭터의 새로운 정의를 내려주는(팔콤에서) 일이기도 합니다 아마 후속작을 위해 케릭터성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게임 시스템은 리얼타임으로 구현된 필드안에서 (밤 낮이 자동으로 바뀝니다) 서브퀘스트를 받거나 메이퀘스트를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세세한 전투 시스템도 많이 바뀌어서 액티브하게 유저가 콤보에 맞춰 스킬을 사용할수있게끔 배려되어있습니다 이스 7에서 등장한 파티원들을 돌려가며 조작하고 공격 속성에 맞춰 약점을 찌를수있는점은 전략성을 높혀줘 칭찬해줄만합니다 다만.. 거의 모든 몬스터가 아돌의 공격속성 '베기'에 맞춰져 있어 다른 케릭터를 쓸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점일까요?
필드에서 얻은 아이템은 상위 소재로 교환하며 무기를 강화할수도 있습니다. 액션게임이지만 조금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무구를 강화해서 아이템빨로 쉽게 쉽게 전진할수도 있으니. 예전에 보여준 펠가나의 맹세와 나쉬피템의 방주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플레이 케릭터도 다양하고 여러가지로 돌려가며 쓰는 재밋도 있으니 전투가 즐겁고 상쾌합니다. 다만 몬스터가 많은지역에서는 PSvita의 성능에 맞지 않게 프레임 드랍 구간이 존재한다는 점은 마이너스. 프레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유저라면 스트레스 요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든 게임이지만 프레임 드랍이라던가 밤 낮의 구분을 정해놓고 사실 별 차이 없다던가 하는 세세한 문제는 빼고는 잘 뽑은 평작 이상을 될만한 게임이라는건 확실합니다. 또한 일본판만 나와있지만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때문에 입수하기도 혹은 다운로드 하기에도 편하게 구해서 플레이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역시 유부녀가 갑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