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외할머니는 집에서 창문을 닫으시다가 엉덩방아를 찧으시고
골반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셨다.
결국 전신마취 후 수술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고
당시 어머니는 노인 요양원 간병인을 하던 경험으로
이런 큰 수술을 하게 되면 90%확률로 치매가 온다며 걱정하셨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할머니도 아주 건강하셔서 모두가 안심을하고
재활을 위해 요양원에 입원시켰다.
그리고 이번주에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전화했다.
집에 갔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수리공을 불러야겠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우셨다.
할머니는 집에 간 적이 없으니까
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