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이 있어서 자소서 비슷한걸 쓰고 있었다.
그래서 장점 자랑이 있어서
대략
[그리고 원만한 사교성과 모나지 않은 성격을 지니고 있어 타인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편이며 이러한 성격을 바탕으로 적지 않은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우관계로 인해 직무에 관련된 일 뿐만 아니라, 직무와 관계가 적은 정치, 사법계, 경찰 등등 다양한 방면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아아 나는 이미 범접할 수 없는 인물이 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내자
친구 왈 '아 용비어천가 쓰지마' 라고하자 나는 자신있게 말했다.
'정치는 니놈이 있고, 사법계는 검사 친구가 있다. 경찰은 경찰학원시절 동료들중에 합격한 형님들 있지.
거기에 중소기업 사장 놈도 있고 아아 내가 없는 친구가 이제보니 없구나... 아 예술가가 없나? 훗?'
그러자 친구가 말하길
'여자친구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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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ㅠ.ㅠ
....글쓴이도 울고 댓글 작성자도 운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