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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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원치 않는 회의에 납치되었다. (6) 2012/08/22 PM 05:49
오늘도 서버실에 숨어서 꾸벅꾸벅 졸다가 신입 고딩을 교육시킬 기똥찬 방법이 생각난 나머지
회의실에 들어가서 DB를 손보며 고딩에게 친절한 강의를 해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리저리 자료를 손보며 '우히히힛 이렇게 하면 고딩도 금방 이해하게 될거야' 하면서 기쁨과 보람에 가득찬 상태였는데....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갑자기 회의실 문이 열리면서 이사님과 외부 프리랜서 프로그래머가 들어온 것이었다.

나는 급히 작업을 종료하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군..' 하며 아쉽게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이사님이 내 어깨를 누르신다.

'아 울프씽. 울프씨도 같이 회의해'
'네....에????'
'울프씨도 같이하면 좋을것 같아 ㅋ'

....................................................지금 고객님이 와서 간신히 회의실을 빠져나왔다.
오후 2시부터 지금까지 4시간째... 저녁도 못먹었다...

물론 내 의견이나 자문도 가끔 필요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팀장님, 이사님, 외부 업자가 나누는 이야기에 내가 앉아서 엑셀 타이핑이나 하고 있어야 한다니.............

할일 있단 말야 ㅠ.ㅠ!!!!!!!!!!!!!!!!!!!!!!!!!!!!!!!!!!!!!!!!!!!!!!!
나 오늘까지 해야할일 있는데!!!!!
오늘도 집에 일찍갈 수 없어!!!! ㅠ.ㅠ

난 왜 행복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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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속에 화를 간직하다보면 한국인 특유의 화병이 도질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아직 보험 적용도 안되는 듯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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